[나홀로 여행] '첫 동남아 여행'을 떠나는 여행자들을 위한 팁 5가지
[나홀로 여행] '첫 동남아 여행'을 떠나는 여행자들을 위한 팁 5가지
  • 변은영
  • 승인 2019.06.12 14: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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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베트남, 라오스, 싱가포르 등 다양한 매력이 넘치는 동남아 여행지! 

여름 휴가로 동남아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주목해보자.

데일리팝이 첫 동남아 여행을 떠나는 이들을 위해 알아두면 좋은 팁을 소개한다. 

 

 

1. 긴 소매 옷을 챙기자

더운 곳으로 떠난다고 얇고, 짧은 옷만 챙기지 말자. 더운 만큼 에어컨을 강하게 트는 여행지가 많으며, 강한 햇살에 일광화상을 입을 수도 있기 때문.

감기 예방과 피부 보호를 위해 얇고 긴 셔츠나 가디건 등은 꼭 챙기는 것을 권한다. 담요와 목베개 대신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을 것이다.

 

 

2. 이중 환전을 고려하자

동남아 국가 화폐는 주요 통화가 아니기 때문에 환전 수수료 우대율이 낮은 편이며 취급하는 은행이 한정적이다. 그러므로 이중환전을 추천한다. 수수료 우대율이 높은 미국 달러로 환전 후 여행지에서 현지 통화로 환전하는 것. 

이때 한 번에 모두 환전하는 것보다, 예산을 고려해 하루 또는 이틀 치씩 나눠 바꾸는 것을 추천한다. 화폐가 많이 남는다면 한국에 돌아와서 재환전할 때 손해가 크니 말이다.

 

 

3. 헤나는 조심하자

발리, 방콕, 세부, 보라카이 등 휴양지에서 한 번쯤 해볼까 고민하는 것이 바로 헤나. 여행의 기분을 만끽하고자 팔이나 다리 등에 화려한 문양을 그려 넣고 싶어지기 때문.

이때 두 가지만 기억하자 – '블랙헤나는 위험성이 크다는 것과 침대 시트를 조심해야 한다는 것'

블랙 헤나는 문신을 할 경우 접촉성 알러지를 유발할 수 있는 PPD 성분을 혼합하기 때문에 가렵거나 붉게 부어오르는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천연 헤나는 블랙 헤나와 달리 적갈색을 띠고 있으니 참고하자.

침대 시트를 조심해야하는 이유는 헤나가 채 마르기도 전에 침대에 누우면 하얀 시트 위에도 그대로 문양이 묻어나 침구를 변상하고 돌아오는 경우가 왕왕 생기기 때문이다.  

 

 

4. 현지 언어를 익혀보자

다양한 동남아시아의 문화만큼 또 다양한 것이 바로 언어. 영어가 통하는 곳도 많고, 한국어를 수준급으로 구사하는 상점 및 식당의 직원도 많지만 그래도 언어를 익혀보는 것을 권한다. 

미숙하더라도 간단한 인사, 감사, 사과 등을 현지어로 건네면 더 따뜻한 모습으로 대해줄 것이며 새로운 친구를 사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하니. 또한, 그 나라의 예의와 문화 등을 익히는 밑바탕이 되어 더 깊은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5. 다양한 사기를 조심하자 

관광객이 모이는 국가들이다 보니 이를 대상으로 다양한 사기 수법이 존재한다. 떠나기 전, '여행지+사기'를 검색해 그곳에서 자주 발생하는 사건을 체크해보길 권한다.

그중 공통으로 많이 일어나는 것이 룸 업그레이드 사기다. 체크인 시 호텔 또는 리조트가 만실이라며 다른 좋은 곳으로 옮겨주고, 다른 혜택(스파 이용권, 식사 이용권 등)을 주겠다고 한 뒤 더 등급이 낮은 호텔로 여행객을 보내는 것이다.

이 외에도 택시 사기나 환전 사기 등도 꼭 체크해보자.

 

(데일리팝=변은영 기자)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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