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단신] 우리은행·NH농협은행·우리금융지주 外
[금융 단신] 우리은행·NH농협은행·우리금융지주 外
  • 이예리
  • 승인 2019.06.1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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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은퇴전후 고객을 위한 '시니어플러스 우리 패키지' 출시

우리은행은 지난 6월 12일 은퇴전후 50대 이상 고객에게 특화된 '시니어플러스 우리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6월 13일 밝혔다. 만 50세 이상이 가입할 수 있는 '시니어플러스 우리 패키지'는 입출금통장·정기예금·적금으로 구성된다. 입출금통장은 급여형과 연금형으로 나뉘며, 급여이체나 연금이체 조건 충족시 전자금융이체수수료 등 각종 수수료가 면제된다. 

정기예금은 즉시연금형과 회전형이 있다. 즉시연금형은 1년간 예치후 고객의 선택에 따라 1년에서 4년까지 연금으로 수령할 수 있으며, 회전형은 최장 5년까지 예치할 수 있다. 금리는 1년 주기로 결정되며 우대금리를 포함해 현재 연 최고 2.15%가 적용된다.

적금은 즉시연금형과 증여우대형이 있으며 월 저축액은 자유롭게 정할 수 있다. 즉시연금형은 3년 저축후 2년간 연금으로 수령할 수 있으며, 증여우대형은 최장 5년까지 저축 가능하다. 금리는 1년 주기로 결정되며 우대금리를 포함해 현재 연 최고 2.25%가 적용된다. 

 

NH농협은행, 한국조폐공사와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NH농협은행은 6월 13일 서울 중구 소재 농협은행 본사에서 한국조폐공사과 '대국민 디지털금융 편의 제고 및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지역상품권 chak(착)'앱을 통해 간편하게 농협은행 비대면계좌 개설 및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구매가 가능해진다. 해당 계좌 개설 서비스는 6월 21일부터 제공된다.

한국조폐공사가 지역사랑상품권 유통 활성화를 위해 지난 1월에 출시한 앱 '지역상품권 chak(착)'은 지역상품권의 구매·결제·선물하기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이다. 현재는 경기도 시흥시와 성남시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전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우리금융지주, 자본증권(후순위채) 3000억원 첫 발행 성공

우리금융지주는 3000억원 규모의 10년물 원화 후순위채권(조건부자본증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6월 13일 밝혔다.

이 채권은 바젤3 도입 이후 국내 금융지주회사 가운데 최초로 발행된 원화 후순위채권이며, 국내 금융지주회사가 발행한 조건부자본증권 중 역대 최저 금리인 2.28%로 확정됐다. 채권 발행금리는 고정금리로 지난 6월 11일 금융투자협회에서 고시한 국고채 10년물 금리에 스프레드를 가산하는 방식으로 결정됐고, 수요예측에서 예정금액 대비 2.7배에 달하는 투자자들의 참여가 있었다.

한편, 이번 후순위채 발행으로 3월말 대비 우리금융지주의 BIS비율은 14bp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KEB하나은행, 법무법인 율촌과 '하나 100년 기업승계 서비스' 법률자문 업무협약 체결

KEB하나은행은 6월 12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파르나스타워에서 법무법인 율촌과 '하나 100년 기업승계 서비스'의 법률자문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나 100년 기업승계 서비스'는 지난 5월 출시한 하나은행의 기업승계 종합컨설팅 서비스로 ▲가족간 자산문제를 사전에 방지하는 'Living Trust 서비스' ▲중견/중소기업의 안정적인 후계자 승계를 지원하는 '기업승계 서비스' ▲기업상장(IPO), 매각 및 인수를 지원하는 '기업매각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이번 법률자문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하나 100년 기업승계 서비스'를 사용하는 기업오너 '하나 헤리티지 멤버스' 손님이 보다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기업승계가 가능하도록 법률자문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상호 협력키로 했다.

(데일리팝=이예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