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양현석 사퇴에도 '추락하는 주가'...1년여 만 최저가 경신
YG, 양현석 사퇴에도 '추락하는 주가'...1년여 만 최저가 경신
  • 임은주
  • 승인 2019.06.1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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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프로듀서(사진=뉴시스)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프로듀서(사진=뉴시스)

YG엔터테인먼트(YG엔터)가 소속 연예인의 마약 파문 등으로 양현석 대표가 사퇴라는 초강수를 뒀음에도 YG엔터주가는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YG의 주가는 1년여 만에 최저가를 경신했다.

6월 18일  YG 주가는 코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650원(2.25%) 하락한 2만83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지난해 6월 8일(2만8250원)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이로써 YG의 시가총액은 5148억원으로 6개월 전(최고가 4만8950원)과 비교해 3756억원이 줄었다.

최근 1년간 YG 주가는 최고가 4만 8950원, 최저가 2만 8250원으로 주주들의 주가 손실이 이어지고 있다. YG 주식(지분율 5.66%)을 보유한 국민연금의 주식가치는 6개월 전 542억원에서 6월 18일 313억원으로 감소했다.

또  YG의 3대 주주인 네이버의 주식가치는 같은 기간 813억원에서 470억원으로 감소해 343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소액주주 약 2만명도 1820억원의 평가손실을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2월 승리의 성 접대 의혹이 불거진 클럽 '버닝썬' 사태로 입은 치명타가 채 가시기도 전에 마약 의혹과 오너리스크가 불거져 양 대표와 양민석 대표이사가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지난 6월 14일 물러났다. 하지만 주가 하락은 계속되는 모양새다.

일각에서는 최근 양 대표 형제가 동반 사퇴한 것을 두고 '더 큰 악재'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된다. 주가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사안들이 더 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시각이다.

경찰은 YG 수사를 위한 특별 전담팀을 만들어 수사에 착수했다. 지난 6월 17일 민갑룡 경찰청장은 기자간담회에서 "국민이 제기하는 모든 의혹이 해소될 때까지 철저히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양현석, 양민석 형제가 보유한 YG엔터 주식은 약 379만주(20.88%)로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하고 있어 주요 의사 결정에서 여전히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데일리팝=임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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