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여행] 초보 여행자들을 위한 '출국 과정 설명서'
[나홀로 여행] 초보 여행자들을 위한 '출국 과정 설명서'
  • 변은영
  • 승인 2019.06.19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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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는 첫 해외여행. 여행 초보자들에게는 하나부터 열까지 걱정되는 것이 투성이다.

공항에 도착하니 생각보다 복잡한 비행기 탑승 절차에 당황하지 않도록 데일리팝이 출국 과정을 단계별로 자세하게 소개한다. 

 

 

공항으로 떠나기 전

주의사항

항공권만 있다고 바로 비행기에 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당연히 여권을 준비해야 하고, 떠나는 나라에 비자가 필요한지 확인해봐야 한다. 특히, 하와이를 포함한 미국, 캐나다, 호주 등은 전자여행비자(ESTA, ETA)를 신청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자. 또 필요한 것이 E-티켓. 여권만 있거나, 핸드폰 또는 태블릿 PC 등에 정보가 담겨 있어도 체크인할 수 있지만, 경유 또는 입국 심사 등을 대비해 출력해 가자. 

짐도 꼼꼼히 챙겼다면 자, 이제 공항으로 출발할 시간. 이때 주의해야 할 것은 비행기 출발 시각과 탑승 시각은 다르다는 것, 그리고 공항에서 여러 절차를 밟는다는 것이다. 적어도 출발 시각 2시간 전에는 공항에 도착하도록 계획하자. 

도심공항터미널

공항에 가기 전 체크인과 수화물 위탁, 출국심사를 모두 끝내는 것이 가능할까? 도심공항터미널에서는 가능하다. 서울역, 삼성역, 광명역에 있으며 공항버스 또는 공항철도 등을 타고 바로 인천공항으로 떠날 수 있다. 

이 경우 인천공항에서는 전용 출국장을 이용해 빠르게 보안검색을 마치고 면세구역과 탑승구역으로 이동할 수 있는 것이 장점. 

T1? T2?

2018년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T2)이 개장하며 공항이 더욱 넓어졌다. 즉, 이용하는 항공사에 따라 터미널이 다르다는 이야기. 또한, 공동운항(코드셰어)의 경우 실제 항공편에 따라 이용 터미널이 달라질 수 있으니 항공권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무료 셔틀 트레인 또는 공항철도로 터미널 간 이동이 가능하며, 셔틀 트레인의 경우 약 18분 정도 걸리니 한번에 제대로 찾아가길 추천한다. 

제2여객터미널 이용 항공사 : 대한항공,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KLM네덜란드항공, 아에로멕시코, 알리탈리아, 중화항공, 가루다인도네시아, 샤먼항공, 체코항공, 아에로플로트

T1 셔틀 트레인 탑승 장소 : 3층 중앙 8번 출구
T2 셔틀 트레인 탑승 장소 : 3층 중앙 4, 5번 출구 사이

 

 

공항 도착 후

1. 항공사 체크인

여객 터미널에 도착하면 항공권을 발급받고, 위탁 수화물을 맡기기 위해 체크인 카운터를 찾아야 한다. 항공사마다 카운터가 분류되어 있으니 안내 전광판을 보고 찾아가면 된다. 카운터에서 시간을 단축하고 싶다면 셀프 체크인을 기억하자! 키오스크를 이용하거나, 웹 또는 모바일로 가능하며 대부분 항공사에서 이 방법을 제공하고 있다. 

이때 위탁 수화물은 전용 카운터에 맡기면 된다. 국제선은 대부분 출발 50분 전에 체크인을 마감하니 참고하자. 또한, 임신부, 유소아, 고령자, 보행상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경우 동반인 3인까지 전용출국장을 이용할 수 있으니 체크인 카운터에서 교통약자우대카드를 꼭 받길 권한다.

 

 

2. 출국장으로 들어가기 전

항공권도 발급받았다면 이제 출국장으로 이동하면 된다. 하지만 그 전에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도 있다. 환전소와 로밍센터, 외투 보관 서비스 등이 바로 그것. 시간 여유가 적은 여행객이라면 사이버 환전을 한 후 공항에서 수령하는 것이 편리하다. 

또, 로밍센터에서 해외 데이터 로밍 서비스 가입 및 멀티어댑터를 무료로 대여할 수도 있다. 추운 겨울에 따뜻한 나라로 떠난다면 외투 보관 서비스를 이용하여 두꺼운 외투를 맡기자.

 

 

3. 보안검색

체크인도 마치고, 볼 일도 마쳤다면 출국장으로 들어가 보안검색을 받을 차례. 네이버에 '인천공항' 또는 '인천국제공항'을 검색하거나 인천공항 앱을 다운받으면 출국장 혼잡도를 바로 볼 수 있다. 

출국장 입구에서 여권과 티켓을 직원에게 보여주고 들어가면 휴대 물품과 여행객에 대해 보안검색을 하게 된다. 가방, 외투 등은 검색대 벨트 위에 올리고 주머니 속 물건과 가방 속 전자기기 등은 바구니에 넣어 검사를 받으면 된다.

 

 

4. 출국심사

여권과 탑승권을 제시, 조회 후 출국확인 도장을 받는 단계이다. 출국심사를 받기 전 여권에 미리 서명하기를 권한다. 서명이 없다면 외국에서 위조 여권 의심을 받을 수도 있다. 심사 중 모자, 선글라스 등으로 얼굴을 가리면 안 되고 사진 촬영도 금지되어 있다. 

이곳에서 시간을 단축하고 싶다면 자동출입국심사를 이용하자. 만 19세 이상 국민은 사전등록이 필요없으며, 만 7세 이상 ~ 만 18세 이하 국민은 부모 동반 및 가족관계확인 서류 제출을 통해 등록할 수 있다.

자동출입국심사 등록센터 위치 : T1 3층 H 체크인카운터 맞은편, T2 2층 정부종합행정센터 법무부 출입국서비스센터
자동출입국심사 절차 : 여권 사진면 판독 – 게이트 입장 – 지문 인식(두번째 손가락) – 카메라 응시

 

 

5. 면세구역

출국심사까지 마치면 여행객을 맞이하는 면세구역이 시작된다. 인터넷면세점에서 미리 주문한 면세품을 인도받기도 하며, 면세점에서 바로 구입도 할 수 있고 식당가 및 편의시설을 사용할 수 있는 곳이다. 항공사 라운지도 이곳에 있다.

 

 

6. 탑승구

비행기 출발 시각과 탑승 시각이 다르다는 것은 앞에서도 언급했다. 출발 시각은 말 그대로 승객이 모두 탑승하고, 점검을 마친 후 비행기가 출발하는 시간이니 탑승 시작 시각에는 게이트에 도착하길 권한다. 101~132번 게이트 이용 시에는 셔틀 트레인을 타고 탑승동으로 가야한다. 한 번 이동하면 다시 돌아올 수 없으니 유의하자. 

 

 

▲인천국제공항을 기준으로 설명하였습니다.

 

(데일리팝=변은영 기자)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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