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단신] 크라운해태·할리스커피·GS25 外
[식품 단신] 크라운해태·할리스커피·GS25 外
  • 변은영
  • 승인 2019.06.2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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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마리나베이서울, '비아제' 금요일 디너 뷔페 40% 할인 프로모션

호텔 마리나베이서울은 토요일만 운행하던 '비아제 뷔페' 디너 프로그램을 금요일까지 확장하고 이를 기념해 오는 6월 30일까지 '금요일 4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비아제 뷔페는 탁 트인 오션뷰를 배경으로 여유롭게 식사할 수 있는 공간으로, 총 40가지의 메뉴와 함께 스테이크·멘보샤·대만식 우유튀김 등 특색있는 메뉴가 준비된다. 특히 한강과 서해 바다를 잇는 경인 아라뱃길에 위치해 아라마리나의 석양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이 일품이다.

비아제 디너는 매주 금, 토요일 18시부터 21시까지 운영되며, 오픈 기념으로 디너 이용 시 인당 7000원을 내면 클라우드 생맥주를 무제한 제공한다. 디너 뷔페는 성인 기준 3만 8000원, 소인(36개월~만12세) 기준 2만 5000원이며 36개월 미만의 소아는 무료 입장할 수 있다.

 

크라운해태, '2019 한국의 풍류-몽골공연' 개최

전세계에 전통음악을 알리기 위해 크라운해태제과가 개최하는 '2019 한국의 풍류'가 6월 19일 오후 7시 30분 몽골 국립오페라발레극장에서 공연됐다.

'한국의 풍류' 해외공연은 올해로 6번째다. 2010년 일본 도쿄를 시작으로 유럽(프랑크푸르트·베를린·프라하·비엔나)과 베트남 하노이를 거쳐 올해는 몽골을 찾았다. 이날 공연에는 최정상의 국악 명인으로 구성된 '양주풍류악회'가 나섰다. 

웅장한 선율로 최고의 궁중음악으로 평가 받는 '수제천'으로 시작된 공연은 생황과 단소의 청아한 선율이 돋보이는 '수룡음'과 가곡 '언락, 편락'으로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이춘희 명창의 '아리랑'과 기악합주 '염불·타령·군악' 등 아름답고 장중한 선율의 향연이 펼쳐지며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할리스커피, 1차 조기 소진 이어 2, 3차 '트래블 꿀템 프로모션' 실시

국내 대표 커피전문점 할리스커피가 폭발적인 인기에 1차 프로모션을 조기 소진 후 2차와 3차 '트래블 꿀템 프로모션'을 각각 6월 21일, 7월 1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기간 내 음료 및 베이커리 등 품목과 무관하게 8000원 이상을 구매하면 출시된 여행 용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6월 21일부터 진행되는 2차 프로모션에서는 '피크닉매트'를 판매한다. 피크닉매트는 오염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수 재질로 제작됐다. 7월 1일부터 진행되는 3차 프로모션에서는 '트래블백'을 판매한다. 트래블백은 캐리어에 결합할 수 있는 손잡이가 제작돼 있으며 접었을 때 한 손 안에 들어가는 미니 사이즈백으로 들고 다닐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여행 용품은 밀레니얼 세대에게 선호도가 높은 감성 일러스트레이터 '키미앤일이'와 함께 협업해 탄생했다.

 

2030 혼술 트렌드, '편의점 간편식 안주' 인기

2030의 홈술(혼자 술을 즐기는 것) 트렌드가 편의점 안주의 정의를 바꾸고 있다.

GS리테일이 올해 1~5월 기간 동안 분석한 GS25 안주류의 매출 자료에 따르면, 대표적 술 안주인 마른 안주류(마른 오징어, 육포 등)의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1.2% 증가하는 동안 삼겹살 구이, 껍데기 등의 간편식 안주류(완전 조리 안주)는 2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GS25는 안주 카테고리의 매출 변화를 맛있고 간편한 요리 안주를 즐기는 2030의 홈술 트렌드에 기인하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GS25의 마른 안주류를 구매한 고객 중 2030의 구성비는 54.0%, 40대 이상은 46.0%였다. 반면 간편식 안주류의 2030 매출 구성비는 압도적으로 높아 73.1%를 기록했고, 40대 이상은 26.9%로 집계됐다.

 

세븐일레븐,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와 친환경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위한 MOU 체결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지난 6월 19일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와 함께 친환경 전기차 충전소 설치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친환경 편의점을 지향하는 세븐일레븐은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 및 친환경 자동차 보급 사업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또한 전기차 충전소 인프라 구축 및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연계 업무에 상호 전략적 파트너로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세븐일레븐은 우선적으로 올해 9월 수도권 4곳, 지방 2곳 총 6개 점에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하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세븐일레븐은 전기차를 이용하는 소비자 편의 향상과 점포 이용객 증가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늘은 어느 나라 맛 볼까?' 편의점 수입맥주 선호도 확 바꼈다

CU가 4캔에 1만원 행사로 크게 성장한 편의점 수입맥주 시장의 최근 5년 간 국가별 맥주의 매출 비중 변화를 분석한 결과,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던 일본 맥주의 입지가 흔들리며 중국 맥주가 급부상했다.

CU의 2014년 국가별 맥주 매출 비중을 보면, 일본 맥주(아사히 등)는 전체 수입맥주 중 38.1%의 비중을 차지하며 압도적인 선호도를 보였지만 5년이 지난 올해(1~5월)는 그 비중이 27.5%로 10% 이상 줄어들었다. 가장 두각을 나타낸 건 바로 칭따오를 앞세운 중국 맥주다. 2014년까지만 해도 중국 맥주의 비중은 4.9%에 머물렀지만 올해는 10.2%로 2배 이상 뛰며 매출 순위 7위에서 단숨에 3위 자리를 꿰찼다.

유럽 등 다른 나라 맥주들의 경쟁도 치열했다. 일본 맥주에 이어 2위 자리를 꾸준히 지켜오던 네덜란드 맥주(하이네켄 등)는 그 비중이 10.3%에서 9.8%로 비중이 감소하며 4위로 내려 앉았고 기존 4위였던 벨기에 맥주(호가든 등)가 9.9%에서 14.0%로 약진하며 네덜란드 맥주와 순위 바꿈 했다.

(데일리팝=변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