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감한 내 피부에 사용하는 화장품, 혹시나 해서 제품의 뒷면 전성분표를 확인했더니... "이건 뭐야?" 낯선 성분의 이름이 보이신다고요?

처음 들어보는 성분인데, 혹시나 피부에 해로운 성분은 아닌지 걱정되시죠?

낯선 이름의 성분들, 데일리팝이 해결해 드릴게요! 오늘 소개할 성분은 '세테아릴올리베이트'입니다.

최근 들어 성분이 중요시되는 만큼 낯선 이름에 혹시나 좋지 않은 성분일지 경계심이 먼저 드는 것이 사실인데요. 

다행스럽게도 세테아릴올리베이트는 트러블, 여드름, 민감성, 아토피, 아기전용 기초제품과 천연 화장품에도 곧잘 사용될 정도로 안전한 성분이라고 합니다. EWG 등급에서도 1등급을 차지할 만큼 그 성분은 믿을 만하다고 전해지고 있답니다.

그렇다면 세테아릴올리베이트, 이 성분은 우리의 피부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세테아릴올리베이트, 이 성분의 이름을 듣고 무언가가 연상되는 것 없으신가요?

맞습니다. 세테아릴올리베이트는 '올리브오일'에서 유래된 지방산이 결합된 에스테르 성분으로, 오일에서 유래된 성분인 만큼 그 보습력을 인정받은 성분인데요.

피부 침투력이 높은 세테아릴올리베이트는 월등한 피부 보습 효과를 가진 것은 물론 머리카락에도 부드럽게 침투해 보습력을 주기 때문에 헤어 컨디셔닝제로도 사용되며, 또한 보습성이 있는 오일 타입의 화장품과 워터 타입의 화장품을 잘 섞어 주는 '유화제'로서도 사용된다고 합니다.

또한 사람의 피지와 유사한 구조를 지닌 성분이기 때문에 피부에 안전한 것은 물론 자극 없이 사용이 가능한데요. 

이뿐만 아니라 오일에서 유래된 성분임에도 불구하고 가벼운 사용감을 갖고 있어 지성피부가 사용하기에도 적합한 성분이라고 합니다.

안전성에 대한 자료는 부족하지만 미국 FDA의 CRI 임상실험에서 감광성과 광독성, 인감성, 비독성, 비민감성 및 다양한 부작용 검사에서 문제가 없음을 검증받은 성분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성분이더라도 내 피부에 맞지 않을 수 있으니, 해당 성분이 사용된 화장품으로 미리 테스트를 거친 후 사용하는 것이 좋겠죠?

 

(데일리팝=이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