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I 정보] 여행 꿀템! 지친 일정의 하루 끝 내게 힘을 주는 '힐링템'
[TMI 정보] 여행 꿀템! 지친 일정의 하루 끝 내게 힘을 주는 '힐링템'
  • 이지원
  • 승인 2019.06.2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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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중 고단했던 하루 일정을 마친 후 힐링을 느낄 수 있는 아이템은 없을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본격적으로 여름 휴가를 고민해야 하는 시기가 다가왔다. 언제 가야 할지, 어디를 가야 할지, 무슨 옷을 입어야 할지 행복한 고민이 꼬리를 물기 딱 좋은 시기가 온 것이다.

즐거운 마음을 한가득 안고 가지만, 막상 여행 떠난 첫날부터 무거워진 내 몸을 감당하기 힘든 게 사실이다. 공항에서의 고된 수속 절차와 보조배터리, 포켓 와이파이, 카메라 등을 잔뜩 넣어 무거운 가방을 하루 종일 들고 다니느라 뻐근해진 어깨, 퉁퉁 부은 다리, 허리까지 아프지 않은 곳이 없다.

너무 피곤해 그대로 잠들고 싶지만, 그대로 잠들었다가는 다음 날 여행을 망치기 일쑤다. 피로가 풀리지 않은 몸과 정신은 즐거운 여행을 맛볼 수 없게 하는 방해물이 될 뿐이다.

그렇다면 여행 중, 고단했던 하루의 일정을 마친 후 숙소에서나마 약간의 힐링을 느낄 수 있는 아이템은 없을까? 기자가 직접 사용하고 다음 날 아침을 쾌적하게 만들어 준 아이템들이 있다. 몸에 쌓인 피로를 풀어 주며 고된 하루 끝 약간의 행복까지 느끼게 해 주는 '힐링템'을 소개한다.

 

(사진=닥터브로너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캡처)

퉁퉁 부은 내 다리, 마사지에는 '아니카-멘톨 오가닉 매직밤'

여행 중 하루를 쇼핑의 날로 잡았다면 숙소로 돌아온 후 퉁퉁 부은 다리를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다리의 부종을 제대로 제거해 주지 않으면 모두 살로 간다고 한다. 몸은 조금 피곤하겠지만, 귀국 후에까지 퉁퉁 부은 다리를 보고 싶지 않다면  샤워하기 전이나 후에 간단히 마사지를 해 보자.

로션이나 크림, 오일 등 어떤 제형의 제품으로 해도 효과는 비슷하겠지만 기자는 '쿨링감'이 있는 제품을 선택했다. 아니카-멘톨 오가닉 매직밤 속 아니카와 멘톨, 페퍼민트 오일이 선사하는 시원한 쿨링감은 뻐근해진 다리에 힐링을 준다. 바짝 선 종아리 알을 위주로 마사지를 해 주면 즉각적인 쿨링감과 매직밤의 보습력까지 더할 수 있다.

납작한 원형의 틴케이스 안에 들어가 있는 아니카-멘톨 오가닉 매직밤은 여행 시에도 간단히 파우치 안에 챙길 수 있으며 파손 위험도 적다.

특히 천연 성분으로 만들어진 제품인 만큼 어느 부위에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 중 하나이다.

 

(사진=헬로판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캡처)

제가 언제 잠들었죠? '온열안대'

온열안대는 가장 큰 장점은 한 팩씩 뜯어서 쓸 수 있다는 점에 있다. 따라서 여행 시에도 자리를 많이 차지하지 않아 부담 없이 챙길 수 있다.

사실 이번 여행을 통해 처음으로 온열안대를 사용해 봤다. 처음 사용해 본 온열안대의 느낌은 '이거 눈에 밀착이 잘 안 되는 것 같은데?'라는 생각뿐이었다. 안대는 서서히 따뜻해졌지만 밀착이 잘 되지 않는 것 같아 눈가에 제대로 밀착시키려 다섯 번 정도 안대를 눌렀다.

그리고 그 후로는 의식이 없었다. 따뜻해진 눈가와 여행의 노곤함이 만나 쥐도 새도 모르게 잠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피로해진 몸과 눈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온열안대는 그야말로 힐링템이 따로 없었다.

약 40도 정도까지 온도가 올라가는 온열안대는 그 온도가 20분 정도 지속된다. 지속 시간이 너무 짧은 게 아니냐고? 분명히 그 전에 잠들 것이라 장담한다.

하지만 밀착이 안 되는 탓인지, 잠버릇이 고약한 탓인지는 아직까지도 알 수 없지만 아침에 일어났을 때는 이미 온열안대가 턱에 가 있었다. 짧은 시간이나마 힐링을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크게 만족했다.

 

(사진=휴족시간 페이스북에서 캡처)

아낌없이 붙인 후 쾌적한 아침을 맞이하자! '휴족시간'

휴족시간의 명성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다. 숱한 명성으로 누구에게나 인지도가 있을 제품이라 생각된다.

기자 또한 여행이 아니더라도 종종 이 제품을 사용했다. 오래 걸어다닌 날이라거나, 오래 서 있을 때, 혹은 원체 쿨링감이 있는 제품이지만 더운 여름철에는 냉장고에 잠깐 넣어 둔 뒤 사용해 시원함을 느끼곤 했던 제품이다.

일본 여행에 가서도 저렴하다는 것을 핑계로 부은 다리에 아낌없이 사용하곤 했다. 3박 4일 동안 가장 많이 사용한 제품이라고 하면 단연 이 제품을 꼽을 수도 있다.

휴족시간이 없었다면 여행을 마치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어쩌면 '플라시보 효과'일지도 모르겠지만, 하루 일과를 끝낸 저녁 샤워를 마친 후 종아리와 발바닥에 아끼지 말고 붙여 준 뒤 잠에 들면 다음 날 무거웠던 다리가 한결 가벼워진 것을 몸소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데일리팝=이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