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닥, 서울 아파트 인테리어 트렌드 공개…노원구·강서구 수요 '최다'
집닥, 서울 아파트 인테리어 트렌드 공개…노원구·강서구 수요 '최다'
  • 이예리
  • 승인 2019.06.26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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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닥

 

인테리어 중개 플랫폼 집닥이 서울 아파트 인테리어 수요 트렌드를 공개했다. 이번 결과는 2016년 5월부터 2019년 5월까지 약 3년간 집닥 기업부설연구소의 서울 시내 아파트 인테리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해당 기간 집닥에 인입된 서울 시내 아파트 인테리어 견적 건은 공사계약일 기준으로 약 1500여건 으로 집계됐다. 공사 거래가 가장 많았던 구역은 노원구와 강서구였으며 강남구와 송파구가 근소하게 그 뒤를 이었다. 

이 4개구의 아파트 준공년도를 분석해보니 10년 이상 20년 미만(40%)>20년 이상 30년 미만(38.7%)>30년 이상 40년 미만(14%)>10년 미만(4.3%)>40년 이상(3%) 순으로 나타났다.

인테리어 교체 수요가 높았던 서울 시내 아파트로는 송파구 문정동 문정래미안(2004년 준공)과 송파구 장지동 송파파인타운(2008년 준공),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 1,2차 아파트(1976년 준공)으로 조사됐다. 아파트 인테리어 의뢰 평수별로는 약 99m2(30평대) 40%·약 66m2(20평대) 28.6%·약 33m2(10평대) 6.5%·약 165m2(50평대) 3% 순이었다.

더불어, 집닥은 고객만족도 조사를 바탕으로 아파트 인테리어 교체 시기도 분석했다. 입주 전 교체가 69.1%, 거주 중 교체는 30.9%였다. 더불어, 최근 1년 6개월간 고객의 아파트 인테리어 교체 동기를 분석한 결과 '내 집을 예쁘게 꾸미고 싶어서'가 75%, '세입자를 맞이하기 위해'가 25%로 나타났다. 

해당 고객의 가족구성 조사에서는 자녀와 함께 거주하는 핵가족 (47.3%)과 부부 및 2인 (31.1%)이 주를 이뤘으며 다음 1인가구 (12.3%)와 어르신, 자녀 포함한 대가족 (9.3%)의 수요도 확인했다.

 

(데일리팝=이예리 기자)

*이 기사는 기업과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