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테크노파크·포스백스, HPV 백신 의약품 생산 박차
대전테크노파크·포스백스, HPV 백신 의약품 생산 박차
  • 변은영
  • 승인 2019.06.28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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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테크노파크

 

포스백스는 6월 28일 대전테크노파크 대회의실에서 국내 최초로, 세계 두번째 9가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 human papilloma virus) 백신을 생산하기 위해 11억 5000만원을 투자하고, 대전테크노파크는 임상 의약품을 생산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대전테크노파크 최수만 원장·포스백스 허경대 대표·중앙대 김홍진 약대 교수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HPV 백신 임상용 의약품 생산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현재 HPV 백신은 2023년 이후 전 세계 시장규모가 약 40억불 정도까지 성장할 유망 품목임에도 그 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으나,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생산이 가능하게 됨으로써 향후 글로벌 시장에 진출도 기대가 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대전테크노파크는 BIO융합센터의 GMP공장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함으로써, ㈜포스백스의 9가 자궁 경부암 백신을 비롯해 최근 수요가 급증가하고 있는 임상용 의약품 생산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대전테크노파크 최수만 원장은 "앞으로도 민간기업과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함께 발전 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중소기업에게는 맞춤형 생산이 가능하도록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데일리팝=변은영 기자)

*이 기사는 기업과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