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세터라면 주목해야 할 최신 '뷰티 트렌드'는? [TV로 보는 싱글라이프]
트렌드 세터라면 주목해야 할 최신 '뷰티 트렌드'는? [TV로 보는 싱글라이프]
  • 변은영
  • 승인 2019.07.05 0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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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N '팔로우미11' 캡처

 

새롭고 흥미로운 제품을 찾아서 빠르게 이동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며 최근 화장품 시장에서는 '패스트뷰티' 바람이 거세지고 있다. 이에 뷰티 업계에서는 온라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상품을 오프라인 매장으로 빠르게 들여오는 것이 중요해졌다.

최신 뷰티 트렌드를 알 수 있는 프로그램들도 등장했는데 트렌드 세터들이 주목해야 할 필수템과 스타들의 뷰티 꿀팁을 소개한다.

트렌드 뷰티 매거진 쇼 KBS Joy '트렌드 위드 미'는 최신 뷰티 트렌드를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최신 트렌드에 맞는 인기 뷰티 제품들을 엄선해 알려주며 뷰티·다이어트·패션 등 다방면으로 꿀팁을 전해준다.

FashionN의 대표 장수 트렌드 프로그램 '팔로우미11'는 소통형 라이브 방송 형식으로 MC들과 시청자 간의 소통을 더해 뷰티 팁은 물론 핫플레이스·라이프 스타일까지 영역을 넓혀 가장 핫한 트렌드를 접할 수 있다. 

 

KBS Joy '트렌드 위드 미' 캡처

 

두 프로그램은 최신 뷰티 트렌드와 스타들의 뷰티 꿀팁을 궁금해하는 시청자들에게 유용한 도움을 준다. 특히 1인칭 모습을 담은 셀프카메라와 SNS를 통해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진행 방식이 인상깊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는 뷰티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데 화장품 시장에 '패스트뷰티' 바람을 불러 일으켰다. 소비자들은 다양한 제품을 비교하고 경험하며 빠르게 이동하며 화장품을 소비하는 방식이 빨라졌다.

더불어 뷰티 유튜버 인기가 높아지면서 이들이 추천하는 제품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다.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제품은 곧바로 유행이 되고, 머지않아 또 다른 제품이 화제가 된다. 

이에 뷰티 업계는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제품을 매장에 빠르게 도입하고 비교적 저렴한 제품을 자주 구매하는 패스트뷰티에 맞춰 트렌드에 민감한 색조 카테코리 매장 내 운영 상품 수를 늘리는 등 트렌드에 발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트렌드를 안전하게 즐기려는 패피들은 간편 뷰티 아이템으로 시선을 돌렸다. Z세대 사이에서는 개인의 감성 표현 아이템인 타투스티커가 인기 상승 중이다. H&B(헬스앤뷰티)스토어 랄라블라가 미용 관련 카테고리의 매출을 살펴본 결과, 타투와 스티커가 결합한 타투스티커 상품 매출이 전년 동기간(2018년 1월~6월) 대비 77.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타투 매출 신장은 기성세대에게는 부정적인 시선을 받는 것과는 달리 Z세대 고객들에게는 메이크업처럼 자신을 표현하는 자연스러운 방법으로 인식된다는 점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추측 가능하다.

과거 타투 시술은 고통을 참아야 하고 지우기 어렵다는 것이 진입장벽이었지만 타투스티커는 기분과 상황에 맞춰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아기자기한 감성과 귀엽고 상큼한 도안으로 초보자도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다.

(데일리팝=변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