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이코노미 동향] 서울시 1인 가구 포럼·DB손해보험 1Q 초간편건강보험·보양식도 가정간편식이 대세 外
[솔로이코노미 동향] 서울시 1인 가구 포럼·DB손해보험 1Q 초간편건강보험·보양식도 가정간편식이 대세 外
  • 변은영, 홍원희
  • 승인 2019.07.04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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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네트웍스, '차량용 공기청정기' 5종 새롭게 출시

서진네트웍스의 김성진 대표는 'UNINCORN(유니콘)' 브랜드에 이어 'ziniQ(지니큐)' 브랜드로 런칭한 차량용 공기청정기 제품 5종을 7월부터 순차적으로 공식 출시 한다고 밝혔다.

제품에 내장된 스마트센서는 공기중의 미세먼지·포름알데히드·벤젠·일산화탄소 등을 검출해 음식물 냄새, 담배연기 공기의 질에 따라 램프의 색상으로 표시함과 동시에 자동으로 팬 속도를 조절하여 쾌적한 공기를 유지한다.

이외에도 시동을 켜면 자동으로 켜지며, 전원버튼을 적용해 운전 중에도 손쉽게 전원 버튼을 ON / OFF 할 수 있다. 또한 아로마 액상을 투입해 은은한 방향제 효과와 상쾌한 공기정화를 낼 수 있고, USB포트가 있어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면서 동시에 스마트폰·태블릿PC 등을 충전할 수 있다.

(사진=서진네트웍스)


기프티콘 거래 플랫폼, 상반기 거래량 스타벅스 '최다'

기프티콘 플리마켓 니콘내콘(NiconNecon)이 2019년 올해 상반기에 거래된 107만 건(거래액: 55억원)의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 기프티콘 거래 플랫폼이 합리적인 소비의 창구로 부상하면서 생활밀착형 상품들이 주요 거래 대상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상반기 가장 많은 거래량을 보인 기프티콘은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이었으며, 이디야가 뒤를 이었다. 기프티콘을 거래하는 연령층은 20·30대에 집중되어 79%의 비중을 차지했다. 남성보다 여성의 기프티콘 구매 비율이 약 1.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프티콘 구매가 가장 활발한 시간은 직장인들의 퇴근 시간이 끼어 있는 오후 16~19시(27.58%)와 점심시간이 끼어 있는 12~15시(26.53%)였다. 지역별 이용을 보면 서울·경기 권역에서 구매가 가장 많이 된다. 특히 서울에서는 주요 상권이 밀집하고, 직장인들이 많이 근무하는 지역에서 거래가 활발했다.

(사진=니콘내콘)


"1인 가구 목소리 듣는다" 서울시, '1인 가구 포럼' 개최

서울시가 전체가구 중 3분의 1을 차지하는 1인 가구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1인 가구 포럼'을 개최한다고 7월 3일 밝혔다. 통계청의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1990년 9.1%에 불과하던 1인 가구는 2017년 기준 31%로 급속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급증하고 있는 1인 가구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해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1인 가구 포럼'을 오는 7월 10일 오후 3시 서울시청년일자리센터 다목적홀(중구 을지로 3가)에서 연다. 정재훈 서울여대 사회복지학 교수가 진행하는 이날 포럼에서는 청년 1인 가구·비혼 1인 가구·기러기아빠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시는 또 10월 18~19일 서울 관수동 인디스페이스에서 개최될 제1회 '2019 1인 가구 영화제'에 상영할 작품을 공모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7월 31일까지 성별·연령·지역 등 다양한 1인 가구의 모습이 담긴 60분 이하 단편영화와 저작권과 편집권을 제작자 또는 연출자가 가진 작품이 출품 가능하다.  

(사진=서울시)


DB손해보험, 질문 하나로 간편하게 가입하는 '1Q 초간편건강보험' 출시

DB손해보험이 최근 5년 이내 암·뇌졸중·심장질환의 진단·입원 및 수술 기록이 없으면 계약자의 알릴 의무를 간소화하여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1Q 초간편 건강보험’을 출시했다.

여기서 '초간편'이란 기존 간편심사보험의 3가지 알릴의무인 '▲최근 3개월 이내 입원·수술·추가검사(재검사) 없음 ▲2년 이내 질병이나 사고로 입원·수술 없음 ▲5년 이내 암진단·입원 및 수술기록 없음'에서 ▲최근 5년 이내 암·뇌졸중·심장질환의 진단·입원 및 수술 기록이 없음의 1가지 질문으로 보험가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붙여진 명칭이다.

초간편 심사 운영과 함께 '1Q초간편건강보험'은 해지환급금 미지급형 플랜을 운영하여 보험료 수준에 부담을 느낄 수 있는 고객이 해지환급금지급형 플랜 대비 20% 수준 저렴한 보험료로 보장받을 수 있도록 했다. 

(사진=DB손해보험)


여름철 보양식도 가정간편식이 대세…SSG닷컴 매출 70%↑

온라인 장보기가 보편화하고 가정간편식(HMR) 제품이 날로 늘어나면서 여름철 보양식도 간편하게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SSG닷컴은 지난 6월 4일부터 한 달간 매출을 분석한 결과 삼계탕과 갈비탕·장어요리·전복죽 등 보양식 가정간편식 매출이 전월 같은 기간과 비교해 70% 이상 증가했다고 7월 4일 밝혔다.

복날 대표 음식인 삼계탕 매출액은 3배 이상 증가했고 설렁탕(50%)과 곰탕(30%)·갈비탕(26%)도 매출이 늘었다. 반면 같은 기간 생닭과 사골, 전복 등 원물 식재료 매출 증가는 20%대에 머물렀다.

이처럼 가정간편식은 조리가 간단하면서 장기 보관이 가능해 일반 식사는 물론 보양식과 캠핑, 집들이용 등으로 소비 저변이 꾸준히 확장되는 추세다. 여기에 온라인으로 장을 보는 최근의 소비 트렌드와 맞물려 지난해 관련시장 규모만 3조원대로 성장했다.

(사진=SSG닷컴)

 

(데일리팝= 변은영 기자, 홍원희 디자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