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단신] KT&G·SK이노베이션·CGV 外
[사회공헌 단신] KT&G·SK이노베이션·CGV 外
  • 변은영
  • 승인 2019.07.0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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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2019 사회적기업 육성 유공자'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 수상

KT&G가 지난 7월 5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열린 '2019 사회적기업 육성 유공자' 시상식에서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여 받았다.

이번 시상식은 우리 사회에 부족한 사회서비스의 확충과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우수한 사례를 발굴하여 사회적 기업의 가치를 전파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KT&G는 예비 사회적 기업가의 발굴과 육성을 위해 'KT&G 상상스타트업 캠프'를 열어 지난 2017년 9월부터 2019년 3월까지 3회에 걸쳐 모두 30억원 규모를 지원했으며, 해당 프로그램이 민간 주도의 사회적기업 교육 과정인 점을 높게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CGV, 직장인을 위한 인문·경제·심리학 강좌 개최

CGV가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직장인과 더 나은 삶을 꿈꾸는 직장인들을 위한 특별 강좌를 선보인다. 먼저 삶에서 '일'이 갖는 의미에 대해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는 인문학 토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CGV용산아이파크몰은 '인생학교 서울'과 함께 오는 7월 25일 오후 7시 30분 '일 잘하는 사람이 된다는 건 어떤 것일까'를 주제로 토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CGV는 경제 콘텐츠 스타트업 '사이다경제'와 함께 현명한 재테크를 꿈꾸는 직장인을 위한 경제학 강의를 개최한다. '결혼은 모르겠고, 돈은 모으고 싶어'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좌는 7월 18일 오후 7시 30분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다.

만성 스트레스로 고민인 직장인을 위한 명쾌한 심리학 강의도 만나볼 수 있다. 중앙대학교 심리학과 문광수 교수가 진행하는 이번 강의는 CGV청담씨네시티에서 오는 7월 25일 오후 7시 30분부터 2시간 가량 열린다. 강연을 통해 스트레스 수준을 검사해보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다양한 방법에 대해 전수한다.

 

SK이노베이션, 친환경분야 사회적기업 창업 공모 '친환경 열풍만큼 뜨거워'

SK이노베이션이 환경부와 손잡고 6월 19일부터 7월 12일까지 진행하는 '환경분야 사회적기업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에 참가자들의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공모전의 인기 원인으로, 일반인들이 '착하게 돈 버는' 사회적기업에 대해 관심이 늘었고, SK이노베이션이 기업 창업부터 성장까지 지원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회적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 

SK이노베이션은 일회성 상금을 주는데 그치지 않고, 선발한 업체들이 사회적기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돕는다. 선발한 5개 팀을 대상으로 ▲사업모델이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사업 실현 가능성이 있는지, ▲사회적 가치를 확장할 수 있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검증해 3개 팀을 최종 선정한다.

 

빈폴, "헌 옷 가져오면 새 옷 드릴게요"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7월 5일부터 31일까지 전국 빈폴멘·빈폴레이디스(백화점·가두점 정상 매장 기준, 아울렛·면세점·온라인 제외) 매장에서 헌 옷을 새 옷으로 교환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월 8일 밝혔다.

빈폴의 '헌옷 줄게, 새옷 다오' 추억 소환 이벤트는 1989년부터 2001년까지 생산된 빈폴 티셔츠를 가지고 오는 고객에게 올해 봄여름 시즌 신상품 티셔츠를 증정하는 프로모션이다.

1989년 론칭한 빈폴은 초창기 로고를 2001년까지 사용했다. 해당 기간 동안 생산된 티셔츠를 전국 빈폴(멘/레이디스) 매장으로 가져와 기증하면 원하는 신상품 티셔츠를 수령할 수 있다. 제품에 손상이 없고 목 부분 메인라벨이 붙어 있어야 교환이 가능하다.

 

밀알복지재단·한수원, 안전 귀가 책임지는 '안심가로등' 전국에 설치한다

밀알복지재단과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7월 8일부터 31일까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안심가로등' 설치지역 공모를 시작한다.

안심가로등은 방범 취약지역 주민의 안전한 귀갓길을 위한 한수원의 사회공헌 사업이다. 한수원은 사업수행기관인 밀알복지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2014년 서울 홍제동을 시작으로 지난 5년간 전국 24개 지역에 총 1371본의 안심가로등을 설치했다.

태양광과 풍력을 이용하는 안심가로등은 전기료와 이산화탄소 배출 절감 효과도 있다. 현재까지 설치된 1371본의 안심가로등은 연간 약 3억 5000만원(1본당 25만 3872원)의 공공 전기료를 절감했으며 연간 1,380.8톤(1371본 기준)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였다.

 

CU, 가맹점주와 안전한 등하교길 위한 '벽화 그리기 봉사'

BGF리테일은 지난 7월 6일,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수원서부경찰서와 함께 함께 지역사회 안전을 지키기 위한 '안전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수원 권선구에 위치한 구운초등학교에서 진행 된 이날 활동에는 '아동 안전'을 주제로 BGF 자원봉사 동호회 임직원과 지역 CU가맹점주 및 가족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벽화 그리기 작업은 오후 늦게까지 이어졌으며, 참가자들은 더운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학교 담벼락을 점차 밝고 따뜻한 그림으로 채워나갔다.

벽화는 어린이들이 길을 잃거나, 어려움에 처했을 때 가까운 CU나 아동안전지킴이집에 가서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 등 '실종예방'을 위한 내용을 담았으며, 아이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CU의 PB브랜드 캐릭터 중 하나인 '하루'가 안내자로 벽화에 등장했다.

 

(데일리팝=변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