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반도체·디스플레이…삼성전자, 미래 과학기술 육성나서
차세대 반도체·디스플레이…삼성전자, 미래 과학기술 육성나서
  • 정단비
  • 승인 2019.07.0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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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 김태경 교수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2019년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지정테마 연구지원 과제 15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혁신적인(Disruptive) 반도체 소재 및 소자·공정 기술 ▲차세대 디스플레이 ▲컨슈머(Consumer) 로봇 ▲진단 및 헬스케어 솔루션 등 4개 분야에서 총 15개 과제를 선정했다.

반도체 산업의 획기적인 기술 향상을 이끌 기술을 공모한 '혁신적인 반도체 소재 및 소자·공정 기술' 분야에서는 ▲이온 이동을 이용한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명지대학교 윤태식 교수) ▲낸드플래시 메모리를 100층 이상 집적하기 위한 신규 소재 (한양대학교 송윤흡 교수) ▲다이아몬드 이용한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기술 개발 (중앙대학교 이형순 교수) 등 반도체 소자 구조와 소재를 획기적으로 차별화할 수 있는 과제 6개가 선정됐다.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는 미래 디스플레이 기술 분야에서 혁신을 가져올 연구과제들을 선정했다. ▲OLED 청색 발광 소재의 효율 한계 극복 (홍익대학교 김태경 교수) ▲홀로그램용 공간 변조 기술 연구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김휘 교수) ▲나노와이어 기반 마이크로 LED 연구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김재균 교수) 등 5개 과제가 선정됐다.

'컨슈머 로봇' 분야에서는 ▲로봇 피부에서 압력·온도·거리·진동 등을 감지하는 말초신경계 광섬유센서 개발 (부산대학교 김창석 교수) 등 2개 연구과제가 선정됐다.

'진단 및 헬스케어 솔루션' 분야에서는 ▲미세먼지를 크기와 종류별로 구별해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공기정화기술 (KIST 유용상 교수) 등 2개 과제가 선정됐다.

 

(데일리팝=변은영 기자)

*이 기사는 기업과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