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갱탈출] 무더위 시작되니 '샌들·에어컨' 소비자 불만 ↑
[호갱탈출] 무더위 시작되니 '샌들·에어컨' 소비자 불만 ↑
  • 이예리, 이지연
  • 승인 2019.07.11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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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소비자상담 추이
2019년 5월 6만 2440건 → 2019년 6월 5만 5268건
                             전월 대비 11.5% 감소
2018년 6월 7만 764건 → 2019년 6월 5만 5268건
                        전년 동월 대비 21.9% 감소
 
전체 상담 건수는 줄었지만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됨과 동시에 샌들과 슬리퍼, 에어컨 등 여름철 수요가 증가하는 제품들의 소비자 불만이 급증하고 있다.
 
 
상담사유별 현황

품질 및 A/S 관련 28.3%
계약불이행 15.1%
계약해제 및 위약금 20.9%
청약철회 10.7%
가격 및 요금 2.9%
표시광고 및 약관 등 4.2%
안전 문제 1.7%
부당행위 5.5%
기타10.7%
 
상담사유를 살펴봤을 때,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품질·A/S, 위약금 등 계약과 품질 등에 관련한 불만을 갖고 있었다.
 
 
전월대비 증가율 상위품목

샌들·슬리퍼 56.0%
에어컨 21.7%
미용서비스 11.0%
 
특히 샌들·슬리퍼 관련한 민원 건수는 지난 5월 대비 6월이 56%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을 맞아 샌들을 구매했는데 봉제랑 접착 상태가 엉망이더라고요"
"새로 구매한 슬리퍼를 잠깐 신고 나갔더니 발이 너무 아파서 신을 수가 없었어요"
 
"에어컨 설치 시 과도하게 설치비와 출장비를 요구하더군요"
"에어컨을 구매했더니 파손돼서 왔어요!"
"설치 상태가... 좀 실망이에요"
 
 
 
(데일리팝=이예리 기자, 이지연 디자이너)
(자료=한국소비자원 자료를 바탕으로 재구성)
(사진=게티이미지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