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2주기 추모식, 26일 거행
천안함 2주기 추모식, 26일 거행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2.03.22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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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는 22일 “천안함 전사자 46명과 고 한주호 준위의 넋을 기리는 ‘천안함 용사 2주기 추모식’을 26일 오전 10시 국립대전현충원 현충광장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 ⓒ뉴스1

보훈처 주관으로 열리는 추모식에는 김황식 국무총리와 정부 요인, 유가족, 천안함 승조원, 정당 및 각계대표, 군인, 시민, 학생 등 3000여명이 참석해 국민의례, 추모영상물 상영, 헌화, 분향, 추모사, 추모공연 등 순으로 진행된다.

추모영상이 상영될 때는 천안함 46용사, 고 한주호 준위 등 47명의 전사자 영정이 화면에 비춰지면서 이름이 일일이 호명된다.

추모식 직후에는 김 총리, 유족대표, 각계대표, 군 주요직위자 등이 함께 천안함 46용사와 한 준위의 묘역을 참배한다.

추모식에 앞서 국립대전현충원 보훈가족쉼터에서 국무총리 주재로 유가족과 환담이 실시되고 대통령 서한문이 동봉된 국가보훈처장 명의의 위문품이 전달된다.

추모식 후에는 해군본부 주관으로 계룡스파텔에서 유가족 오찬간담회가 개최된다.

26일 오후 6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전쟁기념관에서는 미래한국 국민연합과 재단법인 천안함재단이 주최하고 국가보훈처 등이 후원하는 ‘2012 서울평화음악회’가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