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콜] BMW·기아·혼다 등 35개 차종 4만2320대
[리콜] BMW·기아·혼다 등 35개 차종 4만2320대
  • 이예리
  • 승인 2019.08.0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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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토교통부)
(사진=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가 기아차와 한국지엠, BMW, 혼다, 한불모터스, 모토로라가 제작하거나 수입판매한 35개 차종 4만232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조치한다고 8월1일 밝혔다.

기아자동차가 제작 판매한 K5 1만3435대는 보조시스템 소프트웨어 오류로 전방 장애물과 충돌할 위험이 발생해도 긴급제동이 되지 않는 결함이 확인됐다.

한국지엠이 제작 판매한 올뉴 말리부 2.0터보 781대는 부품 내구성이 약해 주행중 파손될 위험이 확인됐다. 이 경우 가속 또는 주행이 불가능하다.

혼다코리아가 수입판매한 CR-V 213대는 조종핸들 제작 불량으로 에어백이 정상 작동하지 않는 결함이 확인됐다.

BMW코리아가 수입판매한 BMW520d 등 4개 차종 2만7482대는 차량 뒷바퀴간 거리가 안전기준에 부적합해 리콜에 들어간다.

한불모터스가 수입판매한 자동차에서는 고압 연료펌프 및 필터 불량(DS7 크로스백 2.0 블루HDi 128대), 방향지시등 작동 소프트웨어 충돌에 따른 결함(푸조 508 1.5 등 2개 차종 126대), 차량 앞쪽 쇼바 스프링 파손 가능성(푸조 508 2.0 BlueHDi 31대)이 확인됐다.

모토로라가 수입판매한 파니갈레V4 등 이륜자동차 4개 차종 102대는 연료탱크 내부압력 조절 부품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연료탱크 뚜껑을 열때 화재 위험성이 확인됐다.

자세한 내용은 국토부가 운영하는 자동차리콜센터에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해당차량의 리콜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팝=이예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