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페이스북을 제치고 인스타그램이 소셜(SNS) 마케팅 채널 선호도에서 1위를 차지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온라인마케팅포털 아이보스에서 지난 7월 31일, 디지털 마케팅 실무자 294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해당 조사에 따르면 마케팅 실무자가 가장 선호하는 분야는 소셜 마케팅(65%)이며, 2019년 상반기 집행 결과 나타난 광고 효과도 가장 좋았던 것(54%)으로 나타났다.

선호하는 소셜 마케팅 채널로는 인스타그램이 86%(238명)로 1위를 차지했고, 페이스북(71%)과 카카오스토리/채널(45%)이 뒤를 이었다. 동영상 채널로는 역시 유튜브(91%)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아이보스 매체 담당자는 "소셜과 동영상 서비스의 경계가 모호해지고,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모두 영역을 넓혀 감에 따라 마케팅 분야와 채널도 점차 일원화되어 가는 경향을 보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 외에도 해당 조사에서는 마케팅 실무자가 생각하는 디지털 마케팅의 중요 항목과 선호하는 매체, 온라인 광고 예산의 변화, 2019년 트렌드 키워드 등에 대해 다루고 있다.

 

(데일리팝=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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