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이코노미 동향] 클래스101 한식 온라인 클래스·1인실 쉐어하우스 급증· LG유플러스 우리집 지킴이 外
[솔로이코노미 동향] 클래스101 한식 온라인 클래스·1인실 쉐어하우스 급증· LG유플러스 우리집 지킴이 外
  • 변은영, 홍원희
  • 승인 2019.08.07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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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벤처스, 취향 기반 거실 여행 서비스 '남의집' 3억원 투자

카카오벤처스는 취향 기반 거실 여행 서비스 '남의집'에 투자했다고 8월 6일 발표했다. 카카오벤처스는 MYSC 등과 함께 3억원을 투자 했다. 남의집은 2012년부터 5년 간 카카오와 카카오모빌리티에서 사업개발을 담당한 김성용 대표를 주축으로 구성된 팀이다. 

남의집은 집 거실에서 주인과 손님들이 특정 취향을 기반으로 모이는 서비스다. 손님은 집 주인의 공간과 취향이 궁금한 모임에 일정한 입장료를 지불해 참여할 수 있다. 그동안 남의집은 150명의 집 주인이 300회 이상의 모임을 개최했다. 

집 주인 취향 중심의 '남의집 모임'·집 주인의 거실에서 책을 읽는 '남의집 서재'·교민의 집으로 모이는 '남의집 해외' 등 크게 3가지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3월부터는 '제주 살다', '성수 살다' 등 특정 동네 기반 모임도 전국적으로 확장 중이다.

(사진=카카오벤처스)


클래스101·유튜버 박막례, 한식 '온라인 클래스' 개최

준비물까지 챙겨주는 온라인 클래스 '클래스101'에서 요즘 가장 '핫한' 할머니, 유튜버 박막례와 함께 한식 온라인 클래스를 연다고 8월 7일 밝혔다.

한 끼 밥값인 6500원을 지불하면, 온라인 클래스 수강권과 더불어 전액을 독거 노인 기부처에 기부하는 형식의 이벤트 클래스다.

'클래스101'은 300 여개의 미술·공예·요리·운동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수강에 필요한 모든 준비물을 집으로 배송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박막례시피 – 이대로 굶을 순 없다' 클래스는 오는 11월 5일까지 클래스101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사진=클래스101)


혼자가 좋은 밀레니얼 세대…쉐어하우스도 1인실 선호

독립적인 생활을 지향하는 밀레니얼 세대의 수요에 맞춰 1인실 쉐어하우스가 대폭 증가하고 있다. 8월 7일 쉐어하우스 검색플랫폼 컴앤스테이가 전국 쉐어하우스 방 타입별 증가추이를 조사한 바에 따르면 1인실이 지난해 하반기 대비 약 83% 증가하면서 가장 큰폭으로 성장했다. 올해 상반기에만 717개가 늘었다. 

이는 다세대 타입의 쉐어하우스가 증가한 것과 관련이 있다. 2016년부터 주로 1인실로 구성된 다세대 타입의 쉐어하우스가 아파트형 쉐어하우스 수를 넘어서며 1인실 수가 크게 증가, 지금까지도 큰 격차를 유지하며 성장한 것이다.

반면 3~4인실은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18% 증가해 비교적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5인실 이상 다인실의 증가율은 2017년을 기점으로 내리막으로 접어들어 쉐어하우스업계에서는 사라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사진=컴앤스테이)


1인 가구 범죄 예방…LG유플러스, IoT 보안 서비스 '우리집 지킴이' 

LG유플러스는 집안 내 침입을 감지해 위급상황 발생시 112로 간편하게 신고까지 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보안 서비스 '우리집 지킴이'를 출시한다고 8월 7일 밝혔다. '우리집 지킴이'는 IoT 센서를 통한 침입 감지 뿐 아니라 CCTV 녹화를 통한 비디오 보안서비스에 사이렌 알림, 112 간편신고 기능까지 갖춘 종합 홈보안서비스다.

360도 파노라마 촬영이 가능하고 사람을 구분해 인식하는 ▲가정용 CCTV 맘카, 창문이나 현관문의 열림을 감지해 알려주는 ▲열림알리미, 적외선 센서로 어두운 밤에도 동작을 감지해 사이렌을 울리는 ▲움직임알리미 등 총 5종의 IoT 기기를 제공한다.

최근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범죄가 늘어나고 휴가철 빈집 등을 노리는 도난, 주거침입 등의 위험이 존재하는 만큼 침입범죄 예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LG유플러스)

 

(데일리팝= 변은영 기자, 홍원희 디자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