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여행] 수려한 자연경관과 천연의 해변이 있는 '덕적도'로 떠나다
[나홀로 여행] 수려한 자연경관과 천연의 해변이 있는 '덕적도'로 떠나다
  • 변은영
  • 승인 2019.08.1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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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인천 옹진군에 위치한 덕적도는 섬까지 가는 배편도, 섬 안에서는 교통편도 편리하다. 인천 연안부두에서 쾌속선이 닿고, 섬 내에는 버스도 운행된다. 널찍한 해수욕장뿐 아니라 산책로들도 깔끔하게 조성돼 있다.

섬 주변의 비경은 비조봉에서 만날 수 있다. 서포리에서 소나무 길을 따라 일찍 정상에 오르면 호흡을 멈추게 하는 신비스런 정경과 맞닥뜨릴 수 있다.

 

(사진=인천광역시 중구 문화관광 홈페이지)

 

인천의 대표 관문 연안부두

서해 도서로 운항하는 여객선의 출발지이다. 싱싱한 생선과 젓갈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인천종합어시장과 수협에서 직영하는 회센타,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는 남항부두가 있는가 하면 해수탕도 여러 곳 있다. 우렁찬 뱃고동 소리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들을수 있는 곳으로 연안부두는 해양도시로 인천 중구의 상징이며 미지의 섬으로 떠나고 싶은 사람이 많이 방문하는 곳이기도 하다.

 

 

자연과 하나 될 수 있는 곳 덕적도

인천광역시 옹진군에 속한 덕적도는 6개의 자도(소야도·문갑도·굴업도·백아도·울도·지도 )와 함께 있으며 여의도 면적의 7배나 되는 비교적 큰 섬이다. 덕적도의 자연환경은 타 관광지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그 풍경이 아름다워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며 그중에서도 서포리 해변은 200~300년된 해송과 백사장이 어우러져 절경을 이룬다.

 

 

소금이 깍고 모래가 키워낸 절경 굴업도

굴업도는 거센 조류와 파도, 바람이 만들어낸 독특한 해안지형으로 덕적도 근처에 있는 크고 작은 섬 가운데 천혜의 자연미를 간직하고 있는 작고 아담한 섬이다. 굴업도 북쪽 해안과 인근 무인도인 백아도 선단여(白牙島)·자라섬 등에는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져 있어, 빼어난 해안절경을 자랑한다. 인근에는 광어, 노래미, 우럭 등 낚시를 할 수 있어 낚시인들이 많이 찾고 있다. 

 

 

서해바다 제1의 해변 서포리 해변

국민관광지로 지정된 이곳은 사면이 100년이 넘는 노송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고 완만한 경사와 넓이 300m 길이 3km의 넓은 백사장은 매년 10만 명이 넘는 관광객들의 휴식처가 되고 있는 곳이다. 서포리 산림욕장의 특징은 손쉽게 해수욕과 산림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산림유전자원보호림으로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몇 백 그루의 소나무 군락으로 이루어져 있는 곳으로 산림욕을 하면서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사진/자료출처=TourAPI)

(데일리팝=변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