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NET, 농업 특집 다큐멘터리 '농업이 미래다' 방송 주목
MBCNET, 농업 특집 다큐멘터리 '농업이 미래다' 방송 주목
  • 변은영
  • 승인 2019.08.2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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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NET

 

공익채널 MBCNET이 기획하고, 16개 지역MBC가 각 1편씩 제작한 농업 특집 다큐멘터리 '농업이 미래다' 16부작이 오는 8월 22일 오전 11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16주 동안 연속 방송된다. 

'농업이 미래다' 특집 다큐멘터리는 위기의 한국 농업을 진단하고, 미래의 성장산업으로 발전시키는 동시에 한민족의 5천년 역사와 함께 이어져 온 농업의 위대한 가치를 제대로 알리고자 기획됐다. 

지금까지 국내 방송에서는 농업을 16부작으로 기획·편성한 적은 없었으며, 이번에 MBCNET과 지역MBC가 공동으로 국내외 농업 현장을 생생하게 취재하고 집중 분석해 국내 최초로 농업을 집대성한 프로그램을 16부작에 걸쳐 내놓게 됐다. 

오는 8월 22일 첫 방송되는 특집 다큐멘터리 '농업이 미래다' 1부는 대구MBC가 제작한 '세계가 러브콜 하는 한국 농업'으로 과거 원조 받던 나라에서 지금은 전 세계로 원조하는 나라가 된 우리나라의 농업기술을 집중 조명하고 있다. 특히 농업기술 지원 사업으로 국제 사회에서 이미지와 위상을 높이고 있는 대한민국의 농업인들의 모습과 농업기술 수준을 알아보기 위해 케냐와 몽골을 현지 취재하여 생생한 내용을 프로그램에 담고 있다.

오는 8월 29일 방송되는 2부는 목포MBC가 제작한 '한 알의 씨앗, 세상을 움직이다'로 제2의 반도체 산업으로 불리는 종자 산업을 다루고 있다. 세계적으로 종자를 둘러싼 경쟁이 불붙고 있는 종자시장에서 국내에서 개발한 품종과 종자 주권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농민들의 모습과 토종 종자의 가치와 중요성을 소개하고 있다. 

MBCNET 최성용 방송콘텐츠국장은 "한민족의 5000년 역사와 함께 이어져 온 농업의 위대한 가치와 농업이 우리에게 미래를 제공해 줄 터전임을 제대로 잘 만들어진 콘텐츠를 통해 세상에 널리 알리고자 '농업이 미래다'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데일리팝=변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