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안전한 물에 대한 관심까지 자연스레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소비자들의 관심에 정수기를 사용하는 소비자 또한 증가하고 있지만, 정수기 관련 불만 또한 증가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정 내 생활건강가전제품 보유율 
에어컨 91.3%
공기청정기 59.4%
정수기 53.5%
무선청속 53.1%
비데 47.8%
가습기 44.9%
제습기 41.9%

※자료: 오픈서베이이의 ' 생활건강가전 트렌드 리포트2019', 1600명 대상

절반 이상의 소비자들은 가정 내에 정수기를 보유 중!

 

정수기 관련 피해구제 접수 현황
2015년 337건
2016년 603건 (78.9% 증가)
2017년 599건
2018년 683건
2019년 6월 268건

정수기 관련 피해구제 접수 현황 추이
2015년 337건 → 2016년 603건   78.9% 증가!

2015년 338건 → 2018년 683건   102.6% 증가! 
 

 

피해유형별 현황
계약 관련 221건 (28.6%)
제품 품질 관련 217건 (28.0%)
관리서비스 관련 152건 (19.6%)
설치 관련 102건 (13.2%)
렌탈비용 관련 75건 (9.7%)
기타 7건 (0.9%)

 

소비자들의 피해 유형으로는 '계약' 관련 불만과 '제품 품질' 관련 피해가 가장 많았다.

※계약 관련 피해: 사업자가 계약 내용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음, 중도해지 요구 시 과다 비용 요구
※제품 품질 관련 피해: 성능 미흡 및 하자 발생, A/S 지연 및 미흡

 

"분명히 계약할 때는 사은품을 준다고 했는데, 계약 후에는 입을 싹 닫더라고요"
-설명과 다른 계약조건 적용 등 '계약내용 불이행'

-"얼음 정수기의 제빙 기능이 불량하거나 오작동이 심해요"
-성능 미흡, 기기 오작동 등 '기기 하자'

 

이밖에도 정수기 설치 시 물이 새는 등의 누수 피해가 종종 발생했으며, 정기 관리서비스를 이행하지 않는 등 서비스 관련 피해도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데일리팝=이지원 기자, 이지연 디자이너)

(자료=한국소비자원 자료를 바탕으로 재구성)

(사진=게티이미지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