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단신] 우리은행·KB국민은행·NH농협은행 外
[금융 단신] 우리은행·KB국민은행·NH농협은행 外
  • 이예리
  • 승인 2019.09.02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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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기술보증기금, 일본 수출규제 피해기업 등에 4100억 금융지원

우리은행은 기술보증기금과 '소재·부품산업 혁신성장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월 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명혁 우리은행 중소기업그룹장, 김영춘 기술보증기금 상임이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우리은행이 지난 8월 3일 발표한 총 3조원 규모의 '일본 수출규제 피해기업 금융지원'의 일환으로, 일본 수출규제로 피해를 입었거나 피해가 예상되는 소재·부품산업 기업을 지원 대상으로 한다. 또한 향후 기술보증기금과의 추가 협약을 통해 여성기업 및 중장년 창업기업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우리은행은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소재·부품산업 기업의 보증료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증서 대출 취급시 적용되는 0.8~1%p의 보증료율을 은행이 0.6%p, 기금이 0.2%p를 지원하여 최대 0.2%p까지 낮췄다.

 

KB국민은행, 2019년 채용 계획 발표

KB국민은행은 2019년에 550여명 규모의 행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개 채용을 통해 신입행원 410여명, 상시 채용을 통해 경력직 전문인력 140여명을 채용한다.

공개 채용 모집부문은 ▲신입 UB ▲신입 ICT ▲전문자격보유자 3개 부문이다. 먼저 '신입 UB부문'의 경우 개인금융과 기업금융 직무 통합 채용을 통해 유니버셜 뱅커(Universal Banker) 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지역별 우수인재 선발 및 희망 근무지별 채용으로 현장영업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신입 ICT'부문은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금융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디지털 인재 확보를 목적으로 IT와 디지털금융, 데이터분석 업무를 수행할 인력을 통합 채용한다. 마지막으로 '전문자격보유자' 부문에서는 감정평가사·계리사·공인회계사(KICPA)·변리사·변호사를 별도로 채용할 예정이다. 

 

NH농협은행, 추석귀향길 이동점포 운영

NH농협은행은 추석연휴 고향을 방문하는 고객의 금융편의를 위하여 9월 11일과 12일 양일동안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망향휴게소와 중부고속도로 하남드림휴게소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동점포를 운영한다고 9월 2일 밝혔다. 

NH농협은행은 금융단말기와 자동화기기(ATM)를 탑재한 차량형 이동점포인 'NH Wings'를 이용하여 무선통신망을 통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귀성기간에 농협은행 이동점포에서는 내방객들의 금융 편의를 위한 신권 교환은 물론 자동화기기(ATM)를 통하여 현금입출금·통장정리·계좌이체 등 각종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차이를 만드는 은퇴의 기술' 발간

KB국민은행은 9월 2일, 국민의 행복한 인생 2막 준비를 위한 핵심 솔루션을 담은 KB골든라이프 '차이를 만드는 은퇴의 기술'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KB골든라이프, 차이를 만드는 은퇴의 기술'은 p공감하기 p은퇴설계(은퇴준비·은퇴시기·은퇴이후) p시니어 서비스로 구성됐다. 공감하기에서는 통계로 알아보는 대한민국 50대의 삶 이야기를 통해 50대의 사회–경제적 특징을 살펴본다. 

은퇴설계에서는 은퇴 5년 전부터 준비할 사항·퇴직 직후 생활 가이드·제 2의 황금빛 인생을 위한 솔루션을 통해 실생활에 접목할 수 있는 유익한 정보를 담았다. 시니어 서비스에서는 행복건강–치매안심–상조지원 등의 KB골든라이프의 대표 서비스와 50대를 위한 맞춤 정보를 제공하는 다양한 채널을 소개한다. 

 

하나금융그룹 GLN, 국내 최초 태국 모바일 결제서비스 출시

KEB하나은행은 국내 최초로 태국에서 모바일 결제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앞으로 태국을 방문하는 여행자들은 환전이나 현지의 별도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도 편리한 결제가 가능하게 됐다.

이는 하나금융그룹의 글로벌결제 네트워크 플랫폼인 GLN(Global Loyalty Network)의 지난 4월 대만 서비스 개시 이후 두번째로, 태국 최대 은행 중 하나인 시암상업은행(Siam Commercial Bank, SCB)과의 제휴를 통해 파일럿 서비스를 거쳐 9월 1일 정식 출시했다. GLN은 대만, 태국에 이어 향후 아시아 주요국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 GLN은 전 세계 금융기관·유통회사·포인트 사업자들을 하나로 연결하는 네트워크 허브(Hub)가 되어 국경의 제한 없이 모바일로 자유롭게 ▲송금 ▲결제 ▲ATM(현금자동입출금기) 인출 등을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해외결제서비스 플랫폼으로 전 세계 14개국 총 58개사와 제휴를 논의 중이다.

 

NH농협은행, '한국금거래소쓰리엠 실버바' 판매개시

NH농협은행은 9월 2일부터 '한국금거래소쓰리엠 실버바'를 전 영업점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판매하는 '한국금거래소쓰리엠 실버바'는 1kg 단일 중량으로 판매되며, 골드바의 대체재로 떠오른 실버바의 판매개시로 고객의 투자 수요를 충족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골드바도 기존 6종(10g·37.5g[10돈]·100g·187.5g[50돈]·375g[100돈]·1kg)에서 1종(3.75g[1돈])을 추가한 7종으로 판매권종을 확대하여 고객의 투자선택폭을 확대했다.

 

(데일리팝=이예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