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농협하나로유통
2019년 8월 29일, 환경부는 대형마트들과 협약을 체결
→2~3개월간의 홍보기간을 거쳐 매장 안 자율 포장대와 종이박스를 없애자는 것
환경부
"친환경 문화의 확산 및 정착을 위한 방침입니다"
● 이번 협약의 취지?
포장 테이프와 끈 등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고 장바구니 사용을 독려하자는 것
환경부가 이러한 정책을 세운 데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
대형마트 3개서 연간 사용되는 포장용 테이프와 끈의 양?
658톤=서울월드컵경기장(9126㎡) 857개 규모
※대형마트 3개: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또한 포장용 테이프를 떼지 않은 채 종이박스를 분리 배출할 경우 오히려 재활용이 어려워 2차 환경오염 우려 有
→종이박스 대신 장바구니 사용 문화를 확산하자는 것
환경부는 지난 2019년 4월에도 대형마트와 쇼핑몰 등에서 일회용 비닐봉지 사용을 금지한 바 있다.
소비자들은 환경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했으며 불편을 감수하면서도 종이박스를 대체재로 사용했다.
● 여론은? 대체로 부정적
"비닐봉지 사용을 금지해서 종이박스를 대체재로 사용했는데, 종이박스마저 없애 버린다뇨?"
"종이박스야 어차피 마트에서 불가피하게 나오는 재활용 쓰레기 아닌가요?"
"집에 가서도 손쉽게 재활용 할 수 있는 종이박스를 왜 굳이 막는 거죠?"
(데일리팝= 이지원 기자, 홍원희 디자이너)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각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 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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