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극장·굿네이버스, 추석맞이 '문화탐방' 이벤트 진행
정동극장·굿네이버스, 추석맞이 '문화탐방' 이벤트 진행
  • 변은영
  • 승인 2019.09.1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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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극장

 

정동극장이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와 9월 11일 오후 추석맞이 문화탐방 이벤트를 진행한다. 문화탐방은 정동극장 '궁:장녹수전' 공연 관람과 덕수궁 지식투어로 구성된 문화체험 프로그램이다.

굿네이버스에서 운영하는 영등포좋은나무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특별히 기획된 이번 이벤트는 정동극장과 굿네이버스 사회공헌사업을 위한 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지식전문 여행사 한국자전거나라 재능기부로 진행될 덕수궁 투어는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친절한 스토리텔링으로 참가자들의 눈과 귀를 모을 예정이다. 투어는 '대한문'에서 시작하여 정전인 '중화전'·대한제국 대표 서양식 건물인 신고전주의 양식 석조전·외국 사신 접견 장소인 준명당과 접견실인 덕홍전·고종 침전인 함녕전 마지막으로 조선 역대 왕의 초상화인 어진을 봉인했던 정관헌을 차례로 둘러보며 마무리된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궁:장녹수전' 주연 무용수 중 한명인 김혜수씨가 투어에 동행하여 참가 아동과 추석 선물을 나누는 시간도 가진다. 키즈 데님브랜드 리바이스키즈의의류 기부로, 참가 아동들에게 사이즈별로 준비된 추석빔을 전달하는 것이다. 

굿네이버스 영등포좋은나무지역아동센터 생활복지사는 "추석을 앞두고 아이들과 전통공연을 관람하고 우리 궁에 대해 배울 수 있는 뜻 깊은 기회이다. 아이들에게 따뜻하고 풍성한 한가위 선물이 될 것이다" 고 전했다. 

정동극장은 굿네이버스와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하고 8월 1일부터 두 달간 굿네이버스의 국내여아지원 캠페인 '소녀별'에 동참하고 있다. 정동극장은 상설공연 '궁:장녹수전' 판매수익금 일부를 10월 초에 굿네이버스에 기탁할 예정이며 기금은 경제적 어려움이나 학대 피해를 겪는 소녀들 생계비 및 교육비 지원, 주거환경 개선 및 응급조치와 심리치료를 위해 쓰이게 된다.

 

(데일리팝=변은영 기자)

*이 기사는 기업과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