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미래기술 인재 육성' 프로그램 9년째 이어가…고려대 산학협력강좌 개설
효성, '미래기술 인재 육성' 프로그램 9년째 이어가…고려대 산학협력강좌 개설
  • 오정희
  • 승인 2019.09.1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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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효성이 국내 우수대학 이공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미래기술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9년째 이어가고 있다. 효성은 9월18일 2019년 2학기에 고려대 화공생명공학과 학부 및 석·박사 대학원생 110여 명을 대상으로 산학협력강좌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산학협력강좌는 효성이 '미래기술 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실시해 온 프로젝트다. 그동안 서울대·KAIST·연세대·성균관대 등 국내 우수대학의 이·공과대 석박사 및 학부생 1000여 명 이상이 해당 강좌를 수강했다.

이 프로그램은 조현준 회장의 기술경영철학에 따라 진행되는 것이다. 조회장은 평소 "대한민국이 소재 강국으로 가기 위해서는 위해서는 R&D에 투자를 확대하고 전문 기술력을 갖춘 인재 확보에도 노력해야 한다"라고 강조해 왔다.

이번 학기에는 고려대 화공생명공학과 내 '지식경영'이라는 강좌에 장두 원효상 기술원장을 비롯해 효성기술 원고 기능성 섬유·석유화학·광학필름·환경에너지 소재 등 각 분야 연구를 담당하는 임원과 팀장 20명이 직접 강사로 나서 산업현장의 기술 동향 및 트렌드 전망 등에 대해 강의한다.

특히, 수강생들은 효성의 글로벌 NO.1 제품인 스판덱스와 타이어 코드 등 글로벌 핵심기술경쟁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동시에, 기업 현장과 '미래산업의 쌀 미래산업의 쌀,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탄소섬유와 같은 글로벌 시장에 기반한 차세대 신소재 관련 최신 기술과 동향을 학습하게 된다.

효성은 신소재 부문의 전문지식과 실무를 겸비한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수강생 중 우수학생을 산학장학생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산학장학생으로 선정되는 학생에게는 장학금을 수여하고 채용을 확정함으로써 안정적인 학업을 지원한다.

 

(데일리팝=오정희 기자)

*이 기사는 기업과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