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대전 드론 챌린지' 성황리에 개최…50개팀 참여 치열한 경연 펼쳐
'2019 대전 드론 챌린지' 성황리에 개최…50개팀 참여 치열한 경연 펼쳐
  • 변은영
  • 승인 2019.09.2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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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테크노파크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테크노파크와 한국무인기시스템협회가 공동 주관한 '2019 대전 드론 챌린지' 행사가 9월 21일 대덕연구단지 종합운동장에서 태풍 '타파'의 영향에 따른 강한 비바람에도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2019 대전 드론 챌린지는 전국에서 드론 개발 및 운용에 관심있는 개인·단체·기업 등 50여개 팀이 참여하여 팀별로 구현한 각종 기술을 특정한 조건에서 겨루는 대회로 드론미로찾기와 드론오래날리기 2개 종목을 경연했다.

드론오래날리기 대회는 특정 조건하에서 공중 비행시간을 최대화하는 경기 방식으로 총 34개팀이 참석했으며 금상을 수상한 참가자(서명국)는 총 2시간 22분의 비행을 기록했는데, 이는 배터리 방식의 드론 비행으로 세계 최고 기록(비공인)이라고 주최 측은 전했다.

드론미로찾기는 국내 최초로 열리는 경기종목으로, 공중에 설치된 미로터널에서 드론 스스로 경로를 탐색하고 장애물을 회피하여 최단시간 내에 미로를 통과하는 경기이고, 금상은 KAIST의 SCOUT(신청자 정성구 외 2명)에게 돌아갔다.

드론미로찾기 부문과 드론오래날리기 부문 입상팀에는 1900만원의 상금이 분할 지급되며, 2020국제대회에 참가자격이 부여되고, 연말에 열리는 한국무인기시스템협회 주관의 무인기심포지엄 발표기회도 제공된다. 

대회 축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은 "대전은 4차산업혁명의 최적의 도시지로서 다양한 기술과 핵심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으며 드론 기업도 많이 위치해 있어 대전의 드론산업의 육성과 지원 예산 확대를 통해 대전이 명실상부 세계적인 드록 혁신도시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팝=변은영 기자)

*이 기사는 기업과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