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이코노미] 워라밸 보장되는 직장인 10명 中 3명은 '문센족'
[솔로이코노미] 워라밸 보장되는 직장인 10명 中 3명은 '문센족'
  • 이지원, 홍원희
  • 승인 2019.10.0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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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센족?

문화센터의 줄임말인 '문센'과 '족(族)'의 합성어 퇴근 후 자기개발 및 취미활동을 위해 문화센터에서 강좌를 수강하는 직장인을 뜻함
 

지난 2018년 7월, 300인 이상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주 52시간 근무제'('워라밸을 갖출 수 있는 법&제도적 요건 조성 완료!')가 도입됐다.
하지만 다른 국가들과 비교했을 때우리나라의 워라밸 수준은 여전히 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OECD 일-생활 균형 점수

1위 네덜란드 9.5점
2위 이탈리아 9.4점
3위 덴마크 9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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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위 한국 4.1점

※자료: 2019년 기준, OECD

한국의 워라밸 점수는 4.1점, OECD국가 중 하위권인 37위에 속했다.

 

우리나라가 워라밸 하위권인 이유?

세계 최고의 근로시간 때문!


우리나라의 연평균 근로시간

2024시간 (←연간 280시간 정도를 더 일하는 수준!)

OECD 국가들의 평균 근로시간

1746시간

※자료: OECD, 2017년 기준

기본 노동시간이 워낙 길다 보니 워라밸을 즐길 수 없는 것이다.

 

퇴근 후에는 어떤 일을 하시나요?

TV시청 44.5%
모바일/인터넷 32.5%
독서/음악감상 28.0%

※자료: 잡코리아&알바몬, 직장인 1970명 대상

늦은 퇴근 후 쉴 시간도 부족한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퇴근 후 TV를 보는 경우가 대다수였다.

 

하지만 평소 워라밸이 보장되는 직장인의 경우에는 문화센터로도 눈을 돌리고 있었다.

평소 워라밸이 보장되시나요?

보장된다 1423명(72.2%) → '이들 중 27.4%만 문센족!'

※자료: 잡코리아&알바몬, 직장인 1970명 대상

 

직장인들이 문화센터에 가는 이유? 

Q. 퇴근 후 문화센터에 가는 이유가 뭔가요?

"스트레스 해소와 기분 전환을 위해서요" (43.3%)
"여가 시간을 알차게 보내고 싶어서요" (32.9%)
"다양하고 재미있는 강좌가 많더라고요" (22.2%)

※자료: 잡코리아&알바몬, 직장인 1970명 대상

 

(데일리팝= 이지원 기자, 홍원희 디자이너)

(사진= 게티이미지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