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이코노미 동향] 보맵 반려견 비대면 간편보험·쿠팡 1인 가구 전문 테마관·CU 가성비 높인 간편식 매출 증가 外
[솔로이코노미 동향] 보맵 반려견 비대면 간편보험·쿠팡 1인 가구 전문 테마관·CU 가성비 높인 간편식 매출 증가 外
  • 변은영
  • 승인 2019.10.10 15: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맵, 반려견 위한 '비대면 간편보험' 출시

인슈어테크 기업 보맵이 반려동물 1000만 시대를 맞아 반려견을 위한 비대면 간편보험을 선보였다. 보맵의 반려견보험은 당장 동물등록번호가 없어도 가입 가능한 상품으로, 보험시장에는 처음 출시된 서비스다.

보맵은 지금까지 반려견보험 가입을 위해 필요했던 서류(동물등록번호·예방접종서·사진) 절차를 간소화해 가입부터 보험료 납부, 보험금 청구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

동물등록번호가 없는 고객에게는 즉시 '임시동물등록번호'를 발급해줘 기존 반려견보험 가입의 불편사항을 대폭 개선해 보험가입 의사가 있어도 이를 미루고 있던 고객들이 모바일로 쉽고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한 단계 낮췄다. 또 반려견 나이에 따른 '맞춤형 가입'으로 보험료를 합리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사진=보맵)

 

현대오일뱅크 주유소, '쿠팡 로켓배송' 거점 된다

현대오일뱅크의 주유소가 쿠팡의 로켓배송 거점으로 활용된다. 현대오일뱅크는 10월 10일 쿠팡과 주유소 기반 물류 거점 구축을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로 현대오일뱅크는 주유소 공간을 제공하고 쿠팡은 해당 공간을 로켓배송의 거점으로 활용한다. 부지를 제공한 주유소는 추가로 임대 수익을 창출하게 된다. 양사는 먼저 서울 및 수도권 소재 현대오일뱅크 주요 주유소에서 시범운영을 진행하고 효율성 등을 분석해 향후 전국으로 거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로켓배송은 쿠팡이 자체 기술로 운영하는 물류센터와 직접 고용한 배송직원을 통해 상품 구입부터 배송까지 전 과정을 처리하는 엔드투엔드(end-to-end) 서비스다. 최근 새벽배송, 당일배송 등으로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물류 인프라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사진=현대오일뱅크)

 

쿠팡, 1인 가구 전문 테마관 '싱글라이프' 개편

쿠팡은 '싱글라이프' 테마관을 개편했다고 10월 10일 밝혔다. 1인가구를 위한 전문 테마관인 '싱글라이프'는 150만 여종의 상품을 모아 선보인다. 

▲나만의 공간 꾸미기 ▲혼자라서 잘 먹어요 ▲알뜰살뜰 살림장만 ▲혼자라서 즐거운 취미생활 네 개의 테마로 꾸몄다. 각 테마에는 1인가구에게 적합한 인테리어용품,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식료품과 각종 생필품은 물론 반려동물용품까지 한자리에서 쇼핑이 가능하도록 해 편의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테마관 개편에 맞춰 각 카테고리별 즉시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식품·주방용품·홈인테리어 등 고객이 자주 찾는 6개 카테고리의 즉시할인관을 꾸며 합리적인 가격을 제안한다.

(사진=쿠팡)

 

CU, 간편식 용량 늘리니 매출 16% '증가'

편의점 CU는 간편식 용량을 늘려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에 집중한 결과 올해 3분기 월평균 매출이 전년 대비 16% 상승했다고 10월 9일 밝혔다.

CU는 올해 하반기부터 가성비를 고려해 전 부문에 간편식의 가격 대비 용량을 늘린결과 3분기 간편식 월평균 매출은 1~2분기보다는 7.1%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6% 증가했다.

특히 제품군 구성을 늘린 샌드위치의 매출 신장률이 31.3%로 전년 대비 가장 높았다. 주먹밥 15.1%·김밥 18.4%·햄버거 20.8%도 매출 신장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BGF 리테일)

 

(데일리팝=변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