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단신] NH농협은행·KB국민은행·뱅크샐러드 外
[금융 단신] NH농협은행·KB국민은행·뱅크샐러드 外
  • 오정희
  • 승인 2019.10.1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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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홍콩에서 미화 5000만불 FRN(변동금리부사채) 발행 성공 

NH농협은행은 한화케미칼(주)을 발행인으로 하는 미 달러화 FRN(변동금리부사채) 5000만불을 홍콩 금융시장에서 10월 11일 발행했다고 10월 15일 밝혔다.

한화케미칼(주)을 발행인으로 하는 FRN에 NH농협은행이 원리금 상환을 지급보증하고, NH투자증권 홍콩법인이 홍콩 금융시장에서 발행을 주관하였으며, 3년 만기이다.

이번 FRN 발행은 NH농협금융지주 최초의 홍콩 금융시장 내 FRN 발행으로서 NH농협은행과 NH투자증권, 계열사간 시너지를 창출한 사례로 농협은행은 기업의 자금조달 마케팅을 전담했고, NH투자증권은 네트워크를 활용해 채권 세일즈를 수행하였다.

 

KB국민은행, 'KB와 퇴직연금으로 만난 사이' 이벤트 실시

KB국민은행은 오는 12월 말까지 퇴직연금 DC형–개인형IRP 신규 가입 고객에게 다양한 경품과 상품권을 증정하는 'KB와 퇴직연금으로 만난 사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KB국민은행의 퇴직연금 DC형 또는 개인형IRP를 신규로 가입한 고객과 기존 가입 고객 중 추가로 입금하거나 자동이체를 등록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5000명에게 스타벅스 커피 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한다. 또한, 다른 금융기관의 연금저축이나 개인형IRP 계좌를 KB국민은행으로 계좌이전하는 고객 전원에게는 신세계 모바일상품권 2만원권을 증정한다.

퇴직연금 DC형과 개인형IRP는 가입자부담금에 대해 연간 최대 700만원까지 16.5% 또는 13.2%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어 연말정산을 준비하는 고객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 특히, 개인형IRP는 개인사업자, 공무원 등 소득이 있다면 누구나 가입 가능한 대표적인 세(稅)테크 상품이다. 

 

뱅크샐러드 고객 연동 관리금액 150조 돌파

개인 맞춤형 돈 관리 서비스 '뱅크샐러드'가 500만 다운로드를 기념해 500만 고객들의 돈 관리 습관을 담은 인포그래픽을 10월 15일 공개했다. 고객들이 뱅크샐러드를 통해 연동한 1인 평균 관리 금액은 1억 4천 만원이며, 평균 20.4개의 상품을 관리하고 있다.

가장 많이 연동된 상품은 1인 평균 10.63개로 투자(주식 7.19개·증권 1.61개·펀드 1.59개·신탁 0.24개) 상품이다. 금융사 중에서는 KB국민은행이 1위를 차지하며 남녀노소 고르게 연동이 가장 많이 된 금융사로 선정됐다. 누적 혜택금 260억 원에 달하는 카드추천은 이용 고객이 가장 많은 서비스로 뽑혔다. 

실제로 뱅크샐러드 카드추천 서비스는 개인의 소비 습관을 분석해 최적화된 카드를 추천하기 때문에 카드를 교체하면 평균 7%의 소비 감소가 발생한다. 1인 연평균 46만 2908원의 금전적 혜택을 얻게 되는 셈이다. 

 

우리은행, '사잇돌 중금리대출' 금리우대 이벤트 실시

우리은행은 서민들의 금융부담 경감을 위해 사잇돌 중금리대출 금리를 1.0%포인트 우대한다고 10월 15일 밝혔다.

이벤트기간은 2019년 10월 10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며, 대상은 이벤트기간 중 스마트뱅킹을 통해 '우리 사잇돌 중금리대출'을 받은 고객이다. 이벤트 우대금리는 연 1.0%포인트이며 기존 상품 우대금리 0.6%포인트를 포함하면 최대 연 1.6%포인트 우대 적용이 가능하다.

'우리 사잇돌 중금리대출'의 대출대상은 일정 급여/사업/연금소득이 있으며, 서울보증보험 보험증권 발급 대상 중 우리은행의 대출심사를 충족한 고객이다. 대출한도는 최대 2000만원이며, 대출기간은 최대 60개월로 원금 또는 원리금 균등분할상환으로 취급가능하다. 대출신청은 영업점 및 스마트뱅킹에서 가능하나 이번 이벤트는 스마트뱅킹 신청건에 대해서만 적용가능하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 국내 주택청약통장 시장 동향 및 가입자 분석

KEB하나은행 소속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분양가 상한제 민간 확대가 예고된 가운데 청약에 대한 관심이 고조됨에 따라 주택청약 시장 트렌드와 청약통장 가입자 추이 및 특성을 분석한 '국내 주택 ! 약통장 시장 동향 및 가입자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

동 보고서에 따르면 전 국민 중 2명당 1명꼴로 청약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20대 가입자가 30~40대보다 많아지는 역전 현상이 나타나면서 청약통장 가입 시기가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청약통장 가입자와 해지 고객에 대한 분석 결과, 해지 고객의 가입 당시 월 납입 금액이 유지 고객보다 2배 이상 높았으며 최근 3년 사이 청약통장 신규 가입자의 월 평균 가입 금액은 그 이전 대비 50% 이상 떨어졌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데일리팝=오정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