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브랜드 가치 '600억달러' 돌파…100대 브랜드 중 6위 기록
삼성전자, 브랜드 가치 '600억달러' 돌파…100대 브랜드 중 6위 기록
  • 정단비
  • 승인 2019.10.1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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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삼성전자는 10월 17일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에서 브랜드 가치가 사상 최대인 611억달러(6위)를 기록했다.

올해 삼성전자 브랜드 가치는 지난해 599억달러보다 2% 상승해 처음으로 600억달러를 돌파했다. 순위는 6위로 지난해와 동일하다. 2016년에 518억달러(7위)로 500억달러를 돌파한 후, 3년만에 600억달러를 돌파한 것이다.

인터브랜드는 삼성전자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라이프스타일 TV '더 세로(The Sero)'·'비스포크' 냉장고 등 제품 혁신을 계속 이어가고, ▲5G·AI·IoT·전장 등 미래 선도 기술 분야에서 지속적인 발전 가능성이 있고 ▲메모리 반도체 업계에서 확고한 1위 자리를 유지하며 기술 리더십을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소비자들과의 다양한 접점에서 일관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있는 부분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무선 분야에서 갤럭시S10 등 갤럭시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출시하고 있으며, 갤럭시 노트와 갤럭시 폴드 등 새로운 카테고리를 창출하며 스마트폰 업계에서 끊임없는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인터브랜드는 TV 분야에서 삼성전자는 'QLED 8K', '마이크로 LED' 기술을 적용한 '더 월(The Wall)' 등 혁신적인 제품을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새로운 시청 경험을 주도했다는 설명을 했다. 또한, '더 세리프(The Serif)'·'더 프레임(The Frame)'·'더 세로(The Sero)' 등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제품을 선보이며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 측은 생활가전 분야는 '비스포크' 냉장고, 무풍에어컨 등 소비자들의 일상에 혁신을 가져다 주는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프리미엄 시장을 주도하며, 네트워크 분야에서도 한국과 미국에서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에 성공하며 앞으로 열릴 AI·IoT·자율주행 시대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이라고 밝혔다.

 

(데일리팝=정단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