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여행] 대한민국 제2의 도시 '부산'의 다이나믹한 매력
[나홀로 여행] 대한민국 제2의 도시 '부산'의 다이나믹한 매력
  • 변은영
  • 승인 2019.11.05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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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구도시 부산의 다이내믹한 매력을 직접 걸으며 만나보자. 

자갈치 아지매의 정겨운 사투리가 발길을 잡는 자갈치 시장을 시작으로 보수동 책방골목, 국제시장과 보수동 깡통시장의 먹자골목을 순례하듯 걷는다.

부산항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용두산 공원과 부산국제영화제의 산실인 남포동거리를 걸으며 진짜 부산을 만난다.

 

 

부산을 대표하는 전통시장 자갈치 시장

자갈치 아지매로 상징되는 한국의 대표적인 어시장으로 부산의 관광 명소 중 하나이며, 회를 비롯한 다양한 해산물을 만날 수 있다. 자갈치시장은 중구 남포동과 충무동에 걸쳐 있는 해안통으로 도심과 접하고 있어 시장기능과 위락기능을 겸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인근의 신동아 수산물시장, 건어물시장과 함께 부산지역의 성격을 가장 잘 보여주는 시장이다. 

 

 

부산국제영화제의 발원지 BIFF 광장

지난 1996년부터 부산 국제 영화제가 개최되면서 극장가를 새롭게 단장하고 그 일대를 PIFF 광장(현, BIFF 광장)으로 불리게 됐다. 우리나라 영상문화의 저변확대와 새로운 문화관광명소로 새단장하여 국제적 문화관광 도시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고 시민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부영극장에서 충무동 육교까지 428m에 이르는 도로를 '스타의 거리'와 '영화제의 거리'로 나누어 조성하고 있다.

 

 

부산 3대 명산 용두산공원

용두산(49m)은 부산 시내에 있는 구릉으로서 부산 3명산의 하나이다. 옛날에는 울창한 소나무 사이로 바다가 보였다 하여 송현산(松峴山)이라 하였다가 그 후 산세가 흡사 용 모양이어서 일본에서 건너오는 왜구들을 삼켜버릴 기상이라 하여 용두산이라고 부르게 됐다. 부산항과 영도(影島)가 내려다보이는 경승지이며, 특히 부산탑에서 내려다보는 야경이 아름답다.

 

 

문화와 역사, 예술이 공존하는 40계단 문화관광테마거리

40계단문화관광테마거리는 국민은행 중앙동지점에서부터 40계단을 거쳐 40계단문화관과 팔성관광까지 약 450m가량에 이르는 거리를 말한다. 한국 전쟁 시 피난민의 애환과 향수가 담겨있는 유서깊은 40계단 주변을 50~60년대 분위기에 맞도록 재현하여 추억을 회상할 수 있게 함으로써 새로운 관광명소로 육성하고자 조성했다.

 

(사진/자료출처=TourAPI)

(데일리팝=변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