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료품 구매, 동네마트 주로 이용한다…1인 남성 가구 이용률 ↑
식료품 구매, 동네마트 주로 이용한다…1인 남성 가구 이용률 ↑
  • 이예리
  • 승인 2019.11.0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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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별 이용 핸태 및 인식 

 

식료품 구매 시 전반적 가구층에서 주로 '동네마트'와 대형마트' 이용하며 1인 남성 가구 층에서 '동네마트' 이용률이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픈서베이는 10월 15일부터 16일까지 월 1회 이상 직접 식료품 구매를 하는 전국 20~50대 여성 또는 1인 가구 남성 1300명을 대상으로 식료품 구매 및 취식 행태 트렌드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식료품은 전반적 가구층에서 '동네마트'와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구매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대형마트 주 이용층에서 '이마트'와 '이마트 트레이더스' 주 이용자가 약 41%를 차지했다.

온/모바일 쇼핑몰 중에서는 쿠팡·이마트·G마켓·위메프·마켓컬리 등의 이용률이 높고 신선식품 구입 시, 식료품 구입 대비 이마트·마켓컬리·홈플러스의 이용이 활발했다.

한편 가구 구성원이 많아질수록 월평균 장보기 빈도가 증가했으며 전 가구 층에서 '동네마트'와 '대형마트'를 주로 이용하고 있었다. 특히 1인 남성 가구 층에서 '동네마트' 이용률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 

 

간편식 소비 행태

 

외식은 평균적으로 주 1·2회를 즐겼고 연령이 낮을수록 가구, 구성원 수가 적을수록 빈도가 증가했다. 한식은 연령대가 높을수록 선호도가 높고, 반대로 양식은 연령대가 낮을수록 선호도가 증가했다. 또한 1인 여성 가구는 주당 2.1회로 가장 높은 외식 빈도를 보였다. 

간편식 관련 소비 행태를 살펴본 결과 간편식으로 즐기는 품목은 ▲냉동만두 ▲즉석밥 ▲편의점 삼각김밥 순이었다. 20대 1인 가구에서 '즉석밥' 또는 '편의점 삼각김밥' 등의 구입이 상대적으로 활발한 반면 4인 이상 가구에서는 자녀 간식과 가족 식사 등을 위해 '냉동만두'·'떡볶이'·'레토르트' 등 다양한 품목의 구입률이 높게 나타났다.

간편식 구입 채널은 가구 특성에 따라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20대 1인 가구는 편의점에서, 2인 이상 가구는 대형마트에서 간편식을 주로 구입했다. '간편하게' '손쉽게', '빠르게' 먹기 위해 간편식을 이용하며 1인 가구는 저렴하게, 경제적으로 먹기 위해 구입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한편 응답자 중 75%가 밀키트 제품을 인지, 그 중 50%가 구입·이용 경험이 있었다. 밀키트 인지자 중 40대, 3인 이상 가구의 구입, 이용륭이 상대적으로 높은 반면 20대 또는 2인 가구 층에서는 구입 경험이 상대적으로 저조했다. 

 

(사진/자료=오픈서베이)

(데일리팝=이예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