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여행] 우암산 자락에서 바라보는 찬란한 '청주'의 야경
[나홀로 여행] 우암산 자락에서 바라보는 찬란한 '청주'의 야경
  • 변은영
  • 승인 2019.11.12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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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상당구 수암로 일대에 자리한 수암골은 청주를 찾는 여행자들이 꼭 들르는 최고의 명소가 됐다. 

한국전쟁 후 피난민들이 정착하면서 형성된 달동네로 한때 초라하고 적막한 모습이었으나 2007년에 진행된 공공미술 프로젝트와 함께 달라지기 시작했다.

 

 

청주 감성여행 1번지 수암골 벽화마을

충북 청주시 상당구 수암로 일대에 자리한 수암골은 청주를 찾는 여행자들이 꼭 들르는 최고의 명소가 됐다. 한국전쟁 후 피난민들이 정착하면서 형성된 달동네로 한때 초라하고 적막한 모습이었으나 2007년에 진행된 공공미술 프로젝트와 함께 달라지기 시작했다. 곳곳에 앙증맞고 화사한 벽화가 그려지면서 동네는 활기를 되찾았다. 우암산 자락에 위치해 청주 시내를 한눈에 내다볼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역사와 자연을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는 청주 상당산성

원형이 잘 남아있는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석성이다. 둘레가 4km를 넘는 거대한 포곡식 석축산성으로 상당산성이 처음 축성된 것은 백제시대 때 토성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김유신의 셋째 아들 김서현(원정공)이 서원술성을 쌓았다는 기록이 전하기도 한다. 성에 오르면 수려한 풍광과 함께 청주시내와 아름다운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눈부신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수암골 전망대

수암골 뒤쪽으로는 우암산이 있는데 우암산 산 중턱에 조성된 수암골은 청주 시내를 조망하기에 최적의 장소라고도 할 수 있다. 수암골 전망대에 오르면 청주 시내의 경치를 그대로 감상할 수 있다.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는 청주시내의 모습을 그대로 감상할 수 있는데 저녁에 오르면 청주 시내의 야경을 그대로 감상할 수 있다.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 청주 중앙공원

청주시내 중심에 있는 시민들의 휴식처로 시민을 위한 각종 음악회와 발표회가 열린다. 공원에는 읍성 한가운데 자리하던 충청도병마절도사영문(충북 유형문화재 제 15호), 고려 시대 관아의 부속 건물이던 망선루(충북 유형문화재 제 110호), 고려 말 이색과 권근 등을 홍수에서 구했다는 압각수(충북 기념물 제 5호), 척화비(충북 기념물 제 23호) 등이 지금도 중앙공원을 지키고 있다.

 

(사진/자료출처=TourAPI)

(데일리팝=변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