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시장 판도 바꾼 '비비고 죽' "1000억원 메가 브랜드로 키울 것"
CJ제일제당, "시장 판도 바꾼 '비비고 죽' "1000억원 메가 브랜드로 키울 것"
  • 변은영
  • 승인 2019.11.2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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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지난 11월 15일 경기도 수원시 CJ블로썸파크에서 '비비고 죽 R&D TALK' 행사를 개최하고, 프리미엄 상온 파우치죽으로 시장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비비고 죽' 연구 현장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서 CJ제일제당은 2020년 비비고 죽을 1000억원대 메가 HMR 제품으로 키우고 시장 1위에 도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달 출시 1년을 맞는 비비고 죽은 10월 말 기준 누적 판매량 2000만개, 누적 매출 500억원을 돌파했다. 시장점유율은 9월 닐슨 데이터 기준 35.7%로 1위(42.8%)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비비고 죽이 개척한 상온 파우치죽 카테고리에서의 성과는 더욱 돋보인다. 

파우치죽 시장 내 비비고 죽 점유율은 현재 80% 가량으로, 비비고 죽 출시 전 상품죽 전체 시장의 6%에 불과했던 파우치죽 카테고리 비중은 비비고 죽 활약 덕분에 올해 3분기 기준 36%로 6배 늘어났다.

이 같은 성과는 햇반과 비비고 국물요리 등에서 쌓아온 CJ제일제당만의 차별화된 상온 HMR 제조기술력과 노하우가 뒷받침됐기에 가능했다. 특히 파우치죽은 기존 상품죽 제조방식과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기술이 적용됐다. 

연구개발팀은 쌀·육수·원물 세 가지에 연구를 집중했고, 쌀 차별화·육수와 원물 차별화·살균기술 차별화를 꾀하는 데 꼬박 1년을 매달렸다. 그 결과, '쌀 자가도정 기술'과 '죽 점도제어 기술'을 통해 쌀알의 식감은 최대한 살리고 최적의 물성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또 상온 HMR 제품 안전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맛과 품질을 극대화하기 위해 '레토르트 살균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가열 시간과 온도를 달리 하는 수많은 실험 과정들을 통해 각 메뉴별 최적의 레토르트 시간과 온도를 찾아내, 안전성과 맛 품질을 동시에 확보해냈다.

CJ제일제당은 전문점 메뉴 중심의 파우치죽 라인업 확대를 통해 비비고 죽이 개척한 상온 파우치죽 시장을 더욱 키워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외식 수요까지 감안해 시장에 진출한 만큼, 상품죽과 전문점 죽을 아우르는 연간 5000억원대 죽 전체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에 전문점 메뉴의 비비고 파우치죽 2종을 연내에 추가로 내놓는다.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한다. 죽과 비슷한 형태의 물성 있는 부드러운 음식은 대부분 국가에 존재해 해외 시장에서도 가능성이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CJ제일제당은 특히 쌀을 주식으로 하되 죽 문화가 발달한 중국, 동남아 시장 메인 스트림 진출을 목표로 파우치죽 신제품 개발에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데일리팝=변은영 기자)

*이 기사는 기업과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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