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스포츠융복합산업 육성으로 신성장 동력 삼아
대전광역시, 스포츠융복합산업 육성으로 신성장 동력 삼아
  • 이예리
  • 승인 2019.11.21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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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와 대전테크노파크가 2017년도부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육성하고 있는 ‘지역 융복합 스포츠산업 거점육성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대전광역시가 거점별 스포츠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까지 대전을 포함한 총 3개 거점(▲대전테크노파크(대전-충남-세종/2017~2021년), ▲대구테크노파크(대구-경북거점/2015~2018년),부산테크노파크(부산-경남/2019~2022년)이 선정되어 추진되고 있다.

대전광역시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4년간 국시비 147억원을 투입하여 주관기관인 대전테크노파크와 충남대학교,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스포츠융복합기업의 창업촉진, 스타트업 보육, 사업화지원 및 투자유치, 시장진입을 위한 인증획득 등을 지원해 왔으며, 2017년부터 2년간 약 200여개의 스포츠융복합기업을 지원하였으며, 이를 통해 78명의 신규일자리 창출과 대전에 24개의 스포츠융복합 기업을 창업시켰다.

더불어 대전광역시의 스포츠융복합산업 지원 환경에 매력을 느낀 서울·경기 등 수도권기업 3개사를 유치하였고, 2년간 스포츠융복합 관련 특허 49건을 출원하였으며, 16건의 관련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대전테크노파크는 SPOEX, FIBO 등 6개국 9개 전시회에 참여했으며, 이를 통해 전년 대비 매출액 370억원, 수출액 87억원이 증가되는 실적을 달성했다.

오는 2020년에도 3월 27일부터 3일간 ‘제3회 대전첨단스포츠산업페스티벌’을 대전컨벤션센터에서(DCC)개최 할 예정이다.

대전테크노파크 최수만 원장은 “4차산업혁명의 핵심이 ‘초연결’ ‘융·복합’인 만큼 4차산업혁명 기술들과 스포츠산업이 만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제품, 글로벌 시장을 리딩하는 기업이 대전에서 탄생한다면 이것이 바로 4차산업혁명 특별시가 되는 길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스포츠와 ICT가 융합된 스포츠융복합산업 등 신산업을 적극 육성하여, 대전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의 스포츠융복합기업육성을 위해 올해부터는 ▲스포츠 융복합 산업 관련 제품의 운동효과를 분석, 데이터화하여 기업이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실증화 지원, ▲스포츠 융복합 전략제품화 및 시제품제작 지원, ▲국내·외 전시회 및 소셜커머스·오픈마켓 등 새로운 판로개척을 위한 온·오프라인마케팅 지원, ▲스포츠 융복합 산업 중장기 로드맵 구축 ▲ 투자 및 미국 실리콘밸리 현지법인 설립 등을 위한 부트캠프 운영 등, ICT로 무장된 대전 산(産) 스포츠융복합제품의 국내외 진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프로그램들을 추진하게 된다.
 

(데일리팝=이예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