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원, 영화 "신의 남자" 첫 촬영 현장
엄지원, 영화 "신의 남자" 첫 촬영 현장
  • 이민정 기자
  • 승인 2012.05.0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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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엄지원이 영화 ‘신의 남자’ 첫 촬영 직찍이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신의 남자' 촬영장면(사진제공=핑크스푼미디어)

영화 '신의 남자 '(감독 조진규, 제작 쇼박스㈜미디어플렉스, 제이앤피)로 2년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엄지원은 , 처녀 무당 “명보살”역할로 코믹 연기에 도전,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엄지원은 4월 2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2년 만에 영화 현장에 복귀하는 심경을 고백했었다.

엄지원은 "'똥개'로 영화 데뷔 후 해마다 쉬지 않고 일 년에 한 작품 씩은 찍어왔습니다. 2010년 '페스티발', '불량남녀' 후 작년엔 작품이 없었지요. 2년 만에 돌아온 영화 현장 숨통이 트이는 것 같네요. 박신양 선배님과 '신의 남자' 촬영 시작 했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엄지원은 "박신양 선배님은 제가 가장 좋아하고 존경하는 선배님입니다. 선배님과 같은 앵글 안에 담길 수 있다는게 설레고 영광이에요. 두근두근. 잘 할 수 있겠죠?"라는 글을 잇따라 게재하기도 했다.

첫 촬영임에도 불구하고 주변의 시선을 아랑곳 하지 않는 천연덕스러운 주당 연기를 펼친 엄지원은 추운 밤 날씨의 현장을 훈훈하게 달구었다.

공개된 이 사진 컷은 술에 취해 박신양의 집 초인종을 누르는 만취 모습을 연기했는데 빛나는 미모가 드러났다는 후문.

사진을 본 네티즌은 "보기 좋다 엄지원 오랫 만에 영화 촬영에 비타민 생긴 듯 !" ,“얼굴에서 자체 발광 중 ” “박신양, 엄지원 호흡 기대 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신의 남자'는 탄탄대로 건달 인생을 걸어오던 주인공이 운명의 점지로 신내림을 받은 후 새로운 세계를 알게 되며 벌어지는 기가 막힌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