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이코노미] 편리함과 프리미엄으로 더욱 다채로워질 '2020 외식 트렌드'
[솔로이코노미] 편리함과 프리미엄으로 더욱 다채로워질 '2020 외식 트렌드'
  • 이지원
  • 승인 2019.11.2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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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외식 경향 및 트렌드는?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오는 2020년의 외식 경향을 이끌어갈 트렌드 키워드로 ▲그린오션 ▲바이 미-포 미(Buy me-For me) ▲멀티 스트리밍 소비 ▲편리미엄 외식 등 4개를 선정했다고 11월 26일 밝혔다.

농식품부와 aT는 지난 2014년부터 외식 경향 조사를 통해 외식업계들의 경영 결정을 돕고 소비자와 소통을 이어온 바 있다. 외식 트렌드 키워드는 문헌조사와 전문가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도출된 20개 핵심어에 대한 소비자 및 전문가 조사 등을 거쳐 선정됐다.

먼저 '그린오션'은 경쟁이 치열한 '레드오션'을 떠나 시장을 개척하는 '블루오션'을 넘어, 친환경 가치를 경쟁요소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시장을 뜻한다. 현재 외식업계에서는 일회용 플라스틱 근절과 같은 '친환경' 활동은 물론, 채식 음직점과 식물성 고기 등 관련 외식시장이 주목받고 있는 추세다.

또한 '바이 미 - 포 미'는 '나를 위한 소비'와 같은 개념으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개인이 추구하는 가치나 개성을 충족시킬 수 있는 상품 및 서비스를 소비하는 성향을 뜻한다. 최근 들어 가치와 취향과 니즈가 다양화·세분화되며 욕구 또한 조밀해지고 있다. 이러한 성향의 소비자들은 자신이 가치를 두는 제품의 가격이 다소 비싸더라도 과감히 투자하는 소비행태를 보이기도 한다. 이처럼 나를 위한 소비와 관련된 트렌드는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 이후 출생한 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었다.

'멀티 스트리밍 소비'의 경우에는 유튜브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외식 소비 감성을 자극하는 콘텐츠 및 마케팅들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현상을 일컫는다. 스마트폰의 대중화 이후 다양한 SNS 채널들을 통해 일상과 경험, 사소한 취향을 공유하는 문화가 확산되자 외식 업계 또한 이러한 트렌드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이다.

더불어 '편리미엄 외식'은 혼밥과 혼술 등 1인 외식의 증가와 배달앱 등 비대면 서비스의 확산에 의해 편리함과 프리미엄을 함께 추구하는 소비 성향을 뜻한다. 이에 따라 간편식은 점차 고급화되며 밀키트와 음식 배달 서비스에도 '프리미엄'이 붙으며 편의성은 물론이거니와 까다로운 소비자들의 입맛을 충족시킬 고급화된 서비스·재료들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농식품부와 aT는 2019년 외식 소비행태도 함께 소비할 예정이다.

한편 농식품부와 aT는 오는 11월 2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진행되는 '2020 식품·외식산업 전망대회'에서 외식 경향 및 트렌드를 발표함과 동시에 '2019년 외식 소비행태'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전국 외식 소비자 307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외식 소비행태 조사를 살펴봤을 때 외식 소비자들의 월평균 외식 빈도는 13회로, 지난 2018년 13.9회보다 월 1회 가량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반면 월평균 외식 비용은 30만 6000원으로, 지난 2018년 월평균 외식 비용인 29만 3000원보다 증가한 수치였다.

방문 외식 주 이용 음식점은 ▲한식(57.7%) ▲패스트푸드(7.5%) ▲구내식당(6.7%) 순이며, 외식형태별 지출비용은 ▲방문외식 1만 2599원 ▲배달 1만 4556원 ▲포장외식은 1만 754원으로 조사됐다.

1인가구와 더불어 함께 각광받고 있는 혼밥의 경우에는 총 외식 횟수의 32%인 월평균 4.17회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20대가 월평균 6.01회, 지역별로는 서울이 6.13회로 가장 높았다. 월평균 지출비용은 4만 9920원 수준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편의점 또한 급증하는 외식 소비행태로서 주목받고 있었다. 식사 빈도는 주 1.6회, 지출비용은 1회당 5849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주요 제품은 도시락(44.6%), 김밥ㆍ주먹밥(28.5%), 햄버거ㆍ샌드위치(14.0%) 순이었고, 구매요인은 맛(38.4%), 가격(25.0%), 메뉴(16.4%) 순이었다.

 

(데일리팝=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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