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기운이 감돌기 시작하는 가을이 오면 생각나는 음식 재료인 호박.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만능 영양식인 늙은 호박은 갈아서 전을 만들어도 맛있고, 채 썰어서 전을 부쳐도 맛이 좋다. 

얇게 부쳐서 먹으면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인 호박전은 간단한 간식으로 안성맞춤이다. 호박전 안에 양파나 치즈 등 다양한 재료를 넣어서 만들어 먹으면 한 끼 식사로 즐기기도 좋다. 제철을 맞은 늙은 호박을 이용해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 보자.

 

◇늙은 호박전 만드는 방법◇

재료: 생수 1컵, 식용유 5큰 술, 청양고추 2개, 붉은 고추 2개, 부침가루 1/2컵, 늙은 호박 500g

 

1. 늙은 호박 속을 긁어내어 태좌를 분리해준다.

 

2. 믹서에 늙은 호박, 태좌, 붉은 고추, 청양고추, 생수를 넣고 곱게 간다.

 

3. 늙은 호박, 부침가루를 넣고 반죽을 만든다.

 

4. 식용유를 두른 팬에 반죽을 올린 뒤 호박씨를 올려 부치면 완성.

 

(출처='mbc 기분 좋은 날')

(데일리팝=변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