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알파벳, '유럽 투어' 시작…11개국 팬들과 만난다
그룹 알파벳, '유럽 투어' 시작…11개국 팬들과 만난다
  • 변은영
  • 승인 2019.11.2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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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이엔티

 

해외 투어를 통해 팬들과 소통을 이어나가고 있는 그룹 알파벳이 유럽 투어 시작을 알렸다. 

그룹 알파벳(AlphaBAT)은 11월 28일 핀란드 헬싱키를 시작으로 노르웨이 오슬로·폴란드 바르샤바·헝가리 부다페스트·그리스 아테네·터키 이스탄불·독일 쾰른·프랑스 파리·영국 런던·포르투갈 리스본·체코 프라하 까지 총 11개국에서 투어를 펼치게 된다.

작년 1월 처음 유럽 진출 한 알파벳은 올해까지 4번의 투어를 통해 유럽의 20여개 도시에서 25회 이상의 크고 작은 공연과 이벤트를 펼치며 꾸준하게 팬들을 모아왔다. 그 결과 이번 투어를 통해 방문하는 도시에서 연일 매진 사례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나 이번 유럽 투어는 멤버 엡실론의 군입대 후 처음으로 유럽 팬들에게 4인조 체제를 선보이는 투어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있다. 

알파벳 리더 베타는 "멤버 엡실론이 군 입대후 팀 분위기가 조금 침체되어 있었지만 이번 유럽투어에 많은 팬들이 함께 해 주신다는 소식에 너무도 감사하고 행복했다. 엡실론의 빈 자리를 채울 수 있도록 더 노력하여 멋진 무대로 보답하겠다. 이번 투어를 통해 처음 찾아가는 헬싱키 그리고 아테네와 이스탄불에서도 최고의 무대를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2012년 '안녕하세요.'로 데뷔한 알파벳은, '원해'·'신세계'·'Fly' 등 꾸준한 음반으로 활동했다. 작년부터 유럽 투어를 진행하며 팬들에게 직접 춤을 가르쳐주는 댄스 워크샵을 개최해 새로운 방식을 통해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 팬들과 소통했으며 최초로 오슬로에서 공연을 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한편 알파벳은 이번 투어를 모두 마친 이후 한국에 돌아가서 베트남 한류 콘서트에 참여한뒤 메이크 스타와 다음 앨범 발매 준비를 들어갈 계획이다.

 

(데일리팝=변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