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이코노미 동향] 케이카 중고차 당일배송·KT 호텔 로봇 엔봇 상용화·페이코 인천국제공항에 모바일 식권 적용 外
[솔로이코노미 동향] 케이카 중고차 당일배송·KT 호텔 로봇 엔봇 상용화·페이코 인천국제공항에 모바일 식권 적용 外
  • 변은영
  • 승인 2019.12.02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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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카, 중고차 당일배송 '내 차 사기 홈서비스' 운영 

직영 중고차 기업 K Car(케이카)는 거리와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온라인으로 내 차를 구매할 수 있는 '내 차 사기 홈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1월 29일 밝혔다.

내 차 사기 홈서비스는 고객이 희망 배송일과 원하는 장소를 선택하면 차량을 배송해준다. 오전 11시 전에 온라인 구매 절차를 완료하면 당일 오후 배송이 완료된다.

케이카 직영몰 홈페이지에서 생생한 3D 라이브 뷰 서비스와 함께 차량 평가사의 상세한 진단 포인트 정보를 제공해 직접 차량을 확인하는 것과 같은 생동감을 느낄 수 있다. 이외에도 3일 동안 타보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환불 할 수 있는 책임 환불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케이카)

 

2020 외식 트렌드 키워드는 '그린오션'·'편리미엄 외식' 등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내년 외식 경향을 이끌어갈 키워드로 '그린오션'·'바이 미 - 포 미(Buy me - For me)'·'멀티 스트리밍 소비'·'편리미엄 외식' 등 4개를 선정했다고 11월 26일 밝혔다.

'그린오션'은 경쟁이 치열한 '레드오션'을 떠나 시장을 개척하는 '블루오션'을 넘어, 친환경 가치를 경쟁요소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시장을 뜻한다. '바이 미 - 포 미'는 '나를 위한 소비'라는 개념으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개인의 다양한 가치와 개성을 충족시킬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소비하는 성향을 뜻한다.

'멀티 스트리밍 소비'는 유튜브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외식 소비 감성을 자극하는 콘텐츠와 마케팅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현상을 일컫는다. '편리미엄 외식'은 1인 외식 증가와 배달앱 등 비대면 서비스 확산에 따라 편리함과 프리미엄을 함께 추구하는 소비 성향을 지칭한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KT, 객실용품 배달해주는 AI 호텔 로봇 '엔봇' 상용화

KT가 국내 최초 AI 호텔인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레지던스에 AI 호텔 로봇 '엔봇(N bot)'을 상용화했다고 12월 2일 밝혔다.

KT는 지난해 선보인 기가지니 호텔 솔루션을 진화해 AI 호텔 로봇을 상용화했으며 객실 내 기가지니 호텔 단말을 통해 음성이나 터치로 객실용품을 요청하면 호텔 로봇이 배달을 대신한다.

엔봇은 KT 융합기술원에서 자체 기술로 개발한 3D 공간맵핑 기술, 자율주행 기술 등 최첨단 정보통신기술이 적용돼 객실까지 스스로 이동한다. 또 호텔 엘리베이터와의 통신을 통해 스스로 엘리베이터를 승하차하며 층간 이동도 할 수 있다.

(사진=KT)

 

NHN페이코, '모바일 식권' 서비스 인천국제공항에 확대 적용

NHN페이코는 '페이코 모바일 식권' 서비스를 인천국제공항으로 확대 적용했다고 12월 2일 밝혔다.

NHN페이코는 지난 달 인천국제공항 내 구내식당과 CJ푸드빌, 아워홈 등 총 40여개 식음료 매장에 '페이코 모바일 식권' 서비스를 적용했다. 이에 따라 공항 내 면세사업과 공항산업에 종사하는 상주직원들은 구내 식당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가맹 매점에서 페이코 앱으로 식권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페이코 모바일 식권을 도입한 기업은 일일이 식음료 매장을 확보하지 않아도, 페이코 앱을 통해 가맹 매장을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출입 변동이 많은 공항 업무 환경에 대응해 유연하게 식권을 관리할 수 있다. 

(사진=NHN페이코)

 

(데일리팝=변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