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이코노미 동향] 배민오더 입점 가게 3만개·카카오뱅크 검색결과에 상담챗봇 적용·오렌지라이프 오프렌즈 선보여 外
[솔로이코노미 동향] 배민오더 입점 가게 3만개·카카오뱅크 검색결과에 상담챗봇 적용·오렌지라이프 오프렌즈 선보여 外
  • 변은영
  • 승인 2019.12.12 2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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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비대면 주문 결제 '배민오더' 입점 가게 3만개 돌파

우아한형제들이 운영하는 배달의민족은 '배민오더'가 입점 가게 수 3만 개를 돌파하며 순항 중이라고 12월 11일 밝혔다. '배민오더'는 배달의민족 앱 내에서 쓸 수 있는 오프라인 음식점 주문 결제 서비스다.

배달의민족은 올해부터는 배민오더 QR코드 주문 매장도 늘려가고 있다. QR코드 주문 매장에는 테이블마다 QR코드가 붙어 있다. 이 QR코드를 배달의민족 앱으로 찍으면 식당 메뉴가 나온다. 이용자는 모바일 화면상에서 메뉴를 선택해, 주문하고 결제까지 끝낼 수 있다.

배민오더는 밀레니얼 세대가 선호하는 언택트 방식이라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다. 메뉴판을 달라고 직원을 부르지 않아도 되고 음식을 다 먹고 카운터에 가서 계산할 필요도 없다. 결제 수단도 카드나 현금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휴대폰 소액결제부터 각종 페이까지 다양하게 쓸 수 있다.

(사진=우아한형제들)

 

카카오, 카카오뱅크 검색결과에 '상담챗봇' 적용…맞춤형 정보 제공 

카카오가 모바일 다음과 카카오톡 #탭에 카카오뱅크 관련 검색어를 입력하면 카카오뱅크 상담챗봇으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고 12월 12일 밝혔다. 

카카오톡 챗봇은 채팅창 안에서 인공지능 서비스와 대화형 소통을 기반으로 이용자 의도에 가장 정확도 높은 답변을 알아서 찾아주는 서비스로, 최신의 콘텐츠를 정형화된 형태로 구조화 해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포털 검색결과에 챗봇을 활용하면 이용자들은 양질의 맞춤형 정보를 제공받아 신뢰도 높고 편리한 검색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정보를 제공하는 파트너도 기존 포털용 콘텐츠 구축을 위한 리소스와 최신성 유지 등의 어려움을 보완할 수 있고 자사 챗봇과 연결 시 추가 정보도 제공 가능하다.

(사진=카카오)

 

오렌지라이프, 2040 고객 위한 라이프 커뮤니티 '오프렌즈' 선보여

오렌지라이프는 고객들을 위한 라이프 커뮤니티 플랫폼 '오프렌즈'를 선보이고, 이를 기념하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펼친다고 12월 11일 밝혔다. '오프렌즈'는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여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소모임 플랫폼으로, 새로운 라이프 경험을 추구하는 2040 고객들을 위해 기획됐다. 

보험 계약 여부와 상관없이 회원가입만 하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고객들은 향후 오프렌즈를 통해 자신의 기호에 맞는 소모임을 개설하거나 기존에 개설된 공예·DIY·건강·음악·전시·부동산 등의 강좌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취미생활 추천 플랫폼 '프립(Frip)'과 컬래버레이션한 인기 강좌와 최고의 전문가가 함께하는 재테크 클래스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오렌지라이프)

 

심리 셀프테라피 '감정인형 마봉이', 와디즈 오픈

마링은 12월 11일부터 30일까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심리 셀프테라피 제품인 '감정인형 마봉이'를 오픈했다.

마링(이하 마링)은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9기로 선정되어 취업 스트레스, 대인관계 등으로 높아져가는 20대 청년들의 우울감을 감소하기 위해 결성된 소셜벤처이다. 마음전시회·유투브 채널·SNS 등 청년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한 컨텐츠를 개발해왔던 마링은 올해 육성사업을 통해 아이템을 개발했다.

'안고 자는 감정 일기, 감정 인형 마봉이'는 가시가 없는 고슴도치 인형과 '감정 일기'를 통해 수도권에서 홀로 거주하고 있는 20대 청년들이 집 안에서 '스스로'·'쉽고'·'간편하게' 마음을 돌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심리학 전공생들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마봉이는 감정 메모지에 자신의 오늘의 감정을 적음으로써 '정서 인식 명확성'을 강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사진=마링)

 

(데일리팝=변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