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단신] IBK기업은행·우리은행·하나금융그룹 外
[금융 단신] IBK기업은행·우리은행·하나금융그룹 外
  • 이예리
  • 승인 2019.12.17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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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개인 인터넷·모바일뱅킹 이체 수수료 모두 '0원'

IBK기업은행은 12월 18일부터 대형은행 최초로 개인 인터넷·모바일뱅킹 이체 수수료를 전부 면제하고, 은행권 최초로 개인사업자 전용 오픈뱅킹도 출시한다고 12월 17일 밝혔다.

기존에는 고객별로 가입한 상품, 거래 기여도, 전월 실적 등에 따라 이체 수수료 면제 여부가 결정됐지만, 12월 18일부터는 '모든 고객'의 이체 수수료를 '조건 없이' 면제한다.

기업은행은 12월 18일 기업 전용 모바일뱅킹 앱(App) 'i-ONE뱅크(기업)'과 인터넷뱅킹에서 개인사업자를 위한 오픈뱅킹 서비스도 출시한다. 全 은행의 사업용 계좌를 조회·이체할 수 있고, 이체 수수료도 면제된다.또 기업은행은 개인 오픈뱅킹 정식 출시와 함께 모바일뱅킹은 물론 인터넷뱅킹에서도 오픈뱅킹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우리은행 오픈뱅킹으로 "쉽게·간편하게·안전하게"

우리은행은 오는 12월 18일 예정된 금융권 오픈뱅킹 공식서비스 출범식을 앞두고 오픈뱅킹 전용상품 출시와 더불어 새로운 기능을 오픈뱅킹에 추가했다고 밝혔다. 오픈뱅킹 전용상품은 '우리 WON모아' 통장·적금·예금 3종으로 오는 12월 18일 출시 예정이다. 통장은 마케팅 동의, 우리은행 오픈뱅킹 이용 등의 조건 충족시 잔액에 따라 최대 연 1.2%의 금리가 제공한다. 

적금은 만기 6개월 상품으로 우리은행 오픈뱅킹 이용횟수 등에 따라 최대 연 4.0%의 금리를 제공한다. 예금은 만기 6개월, 1년의 상품으로 오픈뱅킹을 통해 타행 계좌에서 인출된 자금으로 신규 조건 등을 충족시 최대 연 2.0%의 금리를 제공한다.

고객이 보다 안심하고 오픈뱅킹을 이용할 수 있도록 보안성과 안전성을 강화했다. 인공지능기반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를 오픈뱅킹에 적용했으며, '24*365 FDS 전담팀'을 운영하여 야간 및 휴일에도 신속한 사고 대응이 가능토록 했다.

 

하나금융그룹, 연말 이웃돕기 성금 100억원 전달

하나금융그룹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눔을 통한 행복한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연말 이웃돕기 성금으로 100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12월 16일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소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당에서 진행된 '희망 2020 나눔캠페인'에서 장애인, 저소득 소외계층 및 사회복지시설 지원 명목의 성금 100억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 모금에는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12월 2일 창립 14주년을 맞아 '손님의 기쁨'을 넘어 '모두의 기쁨'을 추구하고, 경제적 이익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열린 마음으로 모든 이들과 협력하자는 'NEXT2030 경영원칙'을 선포함에 따라 그룹 내 12개 관계사가 모두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KB국민은행, 제2회 소프트웨어 경진대회 개최

KB국민은행은 지난 12월 1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제2회 KB국민은행 소프트웨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금융권 최초로 실시한 'KB국민은행 소프트웨어 경진대회'는 IT분야에서 꿈을 키워나가는 재능 있는 학생들을 지원하고, 미래 기술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국민과 함께 세상을 바꾸는 소프트웨어'를 주제로 열렸으며 '로봇 올림피아드'·'토크콘서트'·'소프트웨어 체험존'·'원데이 코딩클래스'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코딩 교육 축제의 장(場)을 열었다.

특히, 이번 경진대회 수상팀은 심사위원 평가 및 대회 방문자의 모의 크라우드펀딩 결과를 합산해 선정됐다. 모의 크라우드펀딩이란, 대회장 방문자가 간단한 QR코드스캔을 통해 평가자 등록 후 본선에 진출한 15개 팀 중 우수 아이디어 팀에 디지털 머니를 투자하는 방식이다.

 

(데일리팝=이예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