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이브, 종각·명동·성수 붐빈다...인증샷 핫플 어디?
크리스마스 이브, 종각·명동·성수 붐빈다...인증샷 핫플 어디?
  • 임은주
  • 승인 2019.12.26 13: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크리스마스 이브, 북적이는 명동 거리(사진=뉴시스)
크리스마스 이브, 북적이는 명동 거리(사진=뉴시스)

크리스마스 이브, 가장 많은 유동 인구가 쏟아져 나오는 곳은 종각역, 명동역,이태원 등 서울 시내 핵심 상권이 상위권에 꼽혔다. 또 인증샷 핫플로는 화려한 크리스마스 포토 존으로 변신한 롯데월드 어드벤처,에버랜드 등이 인기다.

12월 24일 중앙일보가 SK텔레콤의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지오비전에 의뢰해 지난해 12월 사람들의 이동데이터를 추적한 결과를 발표했다.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60대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종각역, 명동역, 을지로4가역, 이태원 등이 상위권에 꼽혔다.

여성이 크리스마스 이브에 특별하게 방문하는 곳을 보면 20대에선 이태원·명동 지역이 상위권에 꼽혔다. 10대는 종각·이태원이, 30대는 명동·을지로4가, 40~50대는 을지로 4가·명동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또 조사 결과 크리스마스 이브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곳은 종각역이 66만6513명으로 가장 많았다. 강남역 위(테헤란로 기준 북쪽, 논현역 방면) 상권이 55만6854명, 강남역 아래(테헤란로 기준 남쪽, 양재역 방면) 상권이 52만8078명, 성수역 상권이 46만2459명으로 나타났다.

(사진=롯데월드 어드벤처)
(사진=롯데월드 어드벤처)

한편 크리스마스 인증샷 핫플로 인기 있는 곳은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들 수 있다. 수천 개의 조명장식과 오너먼트로 화려하게 장식된 실내 어드벤처 '드림 캐슬', 얼음 왕국처럼 빛나는 매직 아일랜드의 '스노우캐슬', 홀로그램으로 꾸며진 오버브릿지의 '매직로드' 등은 시선을 사로잡기에 손색이 없다.

특히, 가족, 친구들과 이색적인 크리스마스 인증샷을 찍으려면 크리스마스 포토 부스로 리뉴얼 된 전문 스튜디오 '그럴싸진관'을 찾으면 된다. 함박눈 내리는 미디어 존은 물론 크리스마스 파티룸, 귀여운 화이트 베어의 이글루 등 다양한 크리스마스 콘셉트가 추가돼 나만의 개성있는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에버랜드는 12월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환상적이고 로맨틱한 '크리스마스 판타지'를 선보인다. 루돌프, 트리 등의 황금빛 조형물뿐 아니라 '블링블링 X-mas 퍼레이드'에서 산타클로스, 눈사람, 장난감 병정 등 크리스마스 캐릭터, '블링블링 골드 가든', '별빛 동물원', '황금빛 프로포즈 스팟' 등을 만날 수 있다.

(데일리팝=임은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