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이코노미 동향] 신세계푸드 에어프라이어 전용 간편식·식재료 새벽 배송 급성장·CU 친환경 편의점 그린 스토어 外
[솔로이코노미 동향] 신세계푸드 에어프라이어 전용 간편식·식재료 새벽 배송 급성장·CU 친환경 편의점 그린 스토어 外
  • 변은영
  • 승인 2019.12.26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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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에어프라이어 전용 간편식 신제품 2종 출시

신세계푸드가 요리연구가 문성실과 협업해 에어프라이어 전용 가정간편식 2종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12월 26일 밝혔다. 신세계푸드가 요리연구가 문성실과 협업해 출시한 신제품 2종은 올반 에어쿡 '멘보샤'와 '미니 찰핫도그' 등 2종이다.

'올반 에어쿡 멘보샤'는 바삭한 식빵 사이에 통새우를 넣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탱글한 식감을 살린 중식 새우 토스트다. 매콤달콤한 스위트칠리소스가 동봉되어있어 더욱 맛있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으며, 고급 요리인 멘보샤를 1만원도 되지 않는 실속 가격으로 맛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올반 에어쿡 미니 찰핫도그'는 부드럽고 쫄깃한 찹쌀 빵 속에 국내산 돈육으로 만든 탱글탱글한 소시지가 들어있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간식으로 제격이다. 에어프라이어에 쏙 들어가는 미니 사이즈로 출시돼 조리도 간편하다. 

(사진=신세계푸드)

 

홈코노미 열풍에 '식재료 새벽 배송' 1년새 4배 증가

최근 부상한 '홈코노미(Home+Economy)' 업종 중에서 식재료 새벽 배송이 1년여 사이 급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결제 건수가 4배 이상으로 불어났다. KB국민카드는 일상용품 배송·집안 및 차량 관리·홈엔터테인먼트 등 홈코노미 관련 3개 업종의 결제 건수와 이용자 현황 등을 분석한 결과를 12월 26일 발표했다.

식재료 새벽 배송의 결제 건수가 올해 2분기에 작년 1분기 대비 일평균 414.1% 급증했다. 식재료 새벽 배송은 일평균 결제 고객 증가폭이 431.8%로 일평균 결제 건수 증가폭보다 커 신규 고객의 증가가 업종 성장을 견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재료 새벽 배송 카드 결제가 많은 시간대는 오후 10시대(16.2%)와 오후 9시대(10.7%) 등 주로 밤 시간대였다. 이에 비해 대형마트의 온라인 배송은 같은 기간 6.4% 늘어나 상대적으로 성장이 정체된 모습이었다. 다만 하루평균 결제 건수 규모로는 대형마트의 온라인 배송이 4000건 이상으로 여전히 가장 많다.

(사진=KB국민카드)

 

CU, 친환경 편의점 '그린 스토어' 선보여

CU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점포 시설 및 집기에서부터 인테리어, 운영에 이르기까지 친환경 콘셉트를 접목한 CU서초그린점을 오픈한다고 12월 26일 밝혔다.

CU는 지난 2010년 이미 업계 최초로 태양광·풍력 발전·전기차 충전시설 등 친환경 아이템들을 도입한 그린 스토어를 경기도 양평, 제주 서귀포에 각각 개점한 바 있다. 이번에 선보인 CU서초그린점은 이보다 진일보한 도시형 친환경 편의점으로 에너지 절감·자원 절약·환경 보호 등의 테마에 맞춰 내외부 모든 요소들을 친환경으로 갖췄다.

CU 그린 스토어는 에너지 절감 설비를 도입한 것이 주요 특징이다. 음료를 진열하는 오픈쇼케이스는 열손실을 최소화 하는 프리-플로우(Free-Flow)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태양광 등기구, 절전형 콘센트, 단열유리 등을 점포 곳곳에 설치했다.

(사진=BGF리테일)

 

달라진 송년회 풍경…"음주 대신 맛있는 식사 선호"

12월 26일 G마켓이 지난 12월 6일부터 19일까지 총 1110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올해 송년회 계획'에 대한 설문을 실시한 결과, '맛있는 식사'가 1위를 차지했다. 작년에는 '음주'로 송년회를 보냈다는 응답이 2명 중 1명꼴로 가장 많은 등 확연히 비교되는 모습이다.

'올해 계획된 송년회 스타일'을 묻는 질문에는 '맛있는 식사'라는 응답이 30%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음주(22%)'가 2위를 차지했으나, 3위인 홈파티(18%) 및 문화생활(16%)과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반면 '작년 송년회 스타일'은 '음주(49%)'가 1위를, 그 뒤로 '맛있는 식사(20%)'·'문화생활(11%)'·'홈파티(9%)' 순으로 이어졌다. '송년회 횟수'를 묻는 질문 역시 작년과 '비슷(57%)' 하거나 오히려 '줄었다(40%)'는 응답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등 올해는 다소 차분한 분위기의 연말이 그려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이베이코리아)


(데일리팝=변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