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조현준 회장, VOC 경영 강조…"고객의 목소리를 나침반으로 삼아야"
효성 조현준 회장, VOC 경영 강조…"고객의 목소리를 나침반으로 삼아야"
  • 오정희
  • 승인 2020.01.0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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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효성 조현준 회장이 새해를 맞아 "고객의 목소리를 나침반으로 삼아야 생존의 길을 찾을수 있다"며 VOC 경영을 강조했다.

조 회장은 1월 2일 신년사를 통해 "인공지능(AI)의 발전으로 singularity의 시대가 다가오는 것을 알고 계신지 묻고 싶다"며 이미 singularity의 시대는 우리 곁에 와 있고, 모든 분야에 있어서 업의 개념, 게임의 룰을 통째로 바꾸고 있음을 알아 차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변화는 나무 하나만 봐서는 알 수 없다"며 "크게 숲을 보는 시야를 가지고 빠른 변화를 알아내고, 선도하는 기업이 살아 남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조 회장은 "숲은 다름아닌 우리의 고객들이 살아가는 터전"이라면서 "숲을 더 풍성하게 만들어야만 그 생태계 안에서 우리 효성도 같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동안 VOC(고객의 소리)를 끊임없이 강조해온 것도 바로 고객이 더 이익을 내고, 성장할 수 있는 길을 찾기 위해서"라며 "고객의 목소리를 나침반으로 삼아야 생존의 길을 찾을 수 있다"며 "고객이 우리 곁에 있기 때문에 우리가 존재할 수 있음을 잊지 말아달라"고 강조했다.

 

(데일리팝=오정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