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단신] 우리금융그룹·어니스트펀드·IBK기업은행 外
[금융 단신] 우리금융그룹·어니스트펀드·IBK기업은행 外
  • 이예리
  • 승인 2020.01.0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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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자사주 5000주 추가 매입

우리금융그룹은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새해 첫걸음으로 올해 주식시장 첫 거래일에 자사주 500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1월 6일 밝혔다. 손태승 회장은 이번 매입으로 총 6만 8127주의 자사주를 보유하게 됐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성공적으로 지주사 체제를 안착시키고 적극적인 포트폴리오 확대 전략을 통해 2개의 자산운용사와 부동산신탁사를 그룹에 새롭게 편입시켰다. 이로써 대내외 경영 환경이 매우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흔들림 없는 펀더멘털을 기반으로 역대 최고 수준의 경상 실적을 달성하는 등 종합금융그룹으로서의 위용을 갖추기 시작했다.

또한 대만 푸본금융그룹을 장기투자자로 유치해 지주사 전환 및 자회사 편입 과정에서 발생한 상호주 전량을 성공적으로 매각함으로써 시장의 오버행(Overhang, 대량대기매물) 이슈를 완전히 불식시키고, 지난해 업종 내 유일하게 외국인 지분율이 상승한 점 등은 향후 주가 상승을 위한 초석이 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송기정 신임 상임이사 선임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하 생명보험재단)이 신임 상임이사로 송기정 교보생명 전 상무를 선임했다. 송기정 상임이사는 앞으로 3년간 생명보험재단을 이끌게 된다.

송 상임이사는 전북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84년부터 약 30년간 교보생명에 근무하며 변화관리팀장, 고객서비스지원본부장, 인사지원팀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또한 2001년부터 다솜이지원팀장을 맡으며 교보생명의 사회공헌활동을 총괄한 바 있다.

생명보험재단은 2007년 삼성생명·교보생명·한화생명 등 20개 생명보험회사들의 공동 협약에 의해 설립된 공익법인으로 고령화극복 지원사업·저출산해소 지원사업·생명존중 지원사업·자살예방 지원사업 등 4대 목적사업을 통해 우리 사회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020 신년맞이 '어니스트어워드' 개최

종합 P2P금융 1위 기업 어니스트펀드가 2020년 새해를 맞아 1월 한달간 투자자를 위한 '어니스트어워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어니스트펀드 플랫폼을 통해 투자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수상은 신인투자상·투자주연상·인기상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신인투자상'은 이벤트 기간동안 어니스트펀드에서 본인 인증 및 계좌등록을 진행한 신규 가입회원 전원에게 수여된다. 수상자는 투자에 바로 사용가능한 1만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투자주연상' 부문은 2019년 1월 1일부터 2020년 1월 15일까지 투자 완료된 누적 투자금을 기준으로 5개의 등급을 산정한 후, 2020년 1월 한달 간 투자한 금액의 최대 2.5% 포인트 리워드를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인기상' 부문은 신인투자상이나 투자주연상의 수상화면을 캡처해 필수 해시태그를 포함해 SNS에 공유하면 간단하게 참여할 수 있다.

 

IBK기업은행, 새해맞이 '2020 IBK 첫만남 이벤트'

IBK기업은행은 새해를 맞아 '2020 IBK 첫만남 이벤트'를 1월 6일부터 시작한다고 1월 5일 밝혔다.

인터넷·모바일뱅킹에서 'IBK오픈뱅킹' 서비스를 등록하고 비대면전용상품을 가입한 고객 중 적립식은 월 자동이체 5만원 이상 등록, 거치식은 신규금액 100만원 이상 고객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이벤트 대상 비대면전용 상품은 'D-Day적금'·'D-Day통장(단기중금채)'·'1석 7조 통장'(적립식·거치식) 등이다.

매주 추첨을 통해 밤 12시부터 오전 10시에 가입한 고객에게는 스타벅스 커피 교환권(100명)·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가입한 고객에게는 블루보틀 텀블러(40명)·오후 4시부터 밤 12시까지는 CU편의점 1만원 모바일 상품권(60명)을 제공한다.

 

우리종합금융, 260억 규모 1호 벤처펀드 결성 

우리종합금융은 260억원 규모의 '피씨씨-우리LP지분유동화' 벤처펀드 결성을 완료했다고 1월 5일 밝혔다. 총액기준 510억원까지 출자자 추가 모집이 가능하며, 우리은행과 NH투자증권이 해당 펀드의 유한책임조합원(LP)으로 참여했다.

이번 벤처펀드는 결성은 지난달 11일 한국벤처투자가 주관한 2019년 5차 출자사업에 우리종합금융이 포스코기술투자와 공동운용사로 선정된 이후 한 달도 되지 않아 완료됐다.

특히, 우리금융그룹 내 우리은행과 우리종합금융 간 기업금융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신설된 CIB(기업투자금융) 체계에서 결성한 첫 번째 벤처펀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를 계기로 우리금융그룹은 향후 지속적으로 CIB체계를 활용한 본격적인 벤처투자 사업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 '대전하나시티즌' 창단식 개최

하나금융그룹은 1월 4일 대전에서 시민들과 함께 새롭게 태어날 프로축구단 '대전하나시티즌'의 힘찬 도약을 알리는 창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대전하나시티즌'은 대한민국 축구 발전에 중요한 밑거름이 되어 국내 리그를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명문구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게 됐다. 또한, 대전 시민과 선수들, 관객이 하나 되어 모두의 기쁨을 통해 함께 성장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 8월 대전시로부터 '대전시티즌 투자 유치 제안서'를 받은 이후 11월 대전시와 하나금융그룹 간 '구단 양수도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발기인대회를 거쳐 '재단법인 하나금융축구단'을 설립했다. 초대 이사장으로 허정무 전 프로축구연맹 부총재를 선임하고, 구단 인수 및 창단 준비를 착실히 진행한 결과 이 날 공식적인 창단식을 개최하게 됐다.

 

이대훈 NH농협은행장, 글로벌 사무소장과 화상통화로 새해 첫 현장경영

NH농협은행 이대훈 은행장이 1월 3일 오전 글로벌 사무소장과의 화상 통화로새해 첫 현장 경영을 시작했다. 이날 화상통화는 이 행장과 미국 뉴욕지점·베트남 하노이지점·그리고 중국 북경사무소 등 세 개 해외 사무소와 동시에 진행됐다. 

이 행장은 직원들과 반갑게 새해인사를 나누고 지난해 성과에 대한 격려와 금년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주요 경영방침 등을 설명하며, 농협은행 미래 성장동력의 핵심 축인 글로벌 사업 추진에 사명감을 가지고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농협은행은 'Beyond 1.5+'를 경영목표로 ▲고객중심 통합마케팅 ▲디지털 기반 금융경쟁력 확보 ▲안정적 수익구조 정착 ▲촘촘한 위험관리 체계 구축 ▲신뢰받는 대표은행 구현 과제들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데일리팝=이예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