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단신] NH농협은행·IBK기업은행·우리금융그룹 外
[금융 단신] NH농협은행·IBK기업은행·우리금융그룹 外
  • 이예리
  • 승인 2020.01.07 17: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NH농협은행, '2020년 경영목표 달성 결의대회' 개최

NH농협은행은 1월 7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본점 대강당에서 '2020년 경영목표 달성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이대훈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해 올 한해 고객 중심의 서비스 혁신과 디지털 전환을 통해 '고객중심 디지털 휴먼뱅크'로의 대전환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고객과 농업인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금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신뢰받는 대표은행 구현 ▲안정적 수익구조 정착 ▲ 촘촘한 위험관리체계 구축 등 각 부문별 추진계획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기업은행, 'IBK창공' 상반기 혁신 창업기업 육성 시작

IBK기업은행은 'IBK창공(創工)'이 63개 혁신 창업기업을 최종 선발하고 마포·구로·부산 세 곳에서 5개월간의 창업육성 프로그램 지원을 시작한다고 1월 7일 밝혔다.

IBK창공은 창업기업이 성공적인 사업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사무 공간·컨설팅·판로개척 등의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지원하는 기업은행의 창업육성플랫폼이다. 기업은행은 이번 상반기부터 마포·구로·부산 세 곳의 육성기업을 동시에 선발하고 육성하는 '통합 학기제'를 도입했다. 각 센터 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은행 측은 전했다.

선발 기업은 소재·부품·장비, 문화·콘텐츠 뿐 아니라 식음료 등 다양한 기술력과 시장성을 겸비한 기업들로 마포 20개·구로 20개·부산 23개 기업이다. 총 569개 기업이 지원해 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우리금융그룹, 혁신DNA '우리 어드벤처' 도입 

우리금융그룹은 그룹 차원의 사내벤처 제도인 '우리 어드벤처(A-D Venture)'를 도입했다고 1월 7일 밝혔다. '우리 어드벤처'는 아날로그(Analog)에서 디지털(Digital)까지 분야를 가리지 않고 자유롭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도전하는 모험심 강한 벤처집단을 의미한다.

우리금융그룹은 작년 10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사내벤처 육성프로그램'운영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그 과정에서 경영진의 오픈 이노베이션에 대한 강한 의지와 '우리 어드벤처' 제도의 체계적 육성계획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리금융그룹은 핀테크 혁신의 가장 큰 한계와 약점으로 거론되는 금융회사 특유의 보수적인 조직문화와 리스크 회피적 업무방식을 극복하기 위해 이번 사내벤처 제도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우리은행을 포함한 전 그룹사 임직원이 신사업을 발굴하고 추진 하는데 있어 자율성은 철저히 보장하되 결과에 대한 실패는 용인함으로써 도전정신에 기반한 '혁신DNA'를 심을 계획이다.

 

아산나눔재단, 창업지원센터 마루180 상반기 입주 스타트업 6팀 선정

아산나눔재단이 창업지원센터 '마루180' 2020년 상반기 입주 스타트업 6팀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입주 스타트업 모집은 분야에 제한을 두지 않았으며, 법인 설립 후 5년 이내 기업 중 직원 수 최소 3인 이상 최대 8인 이하를 대상으로 했다.

서류 및 발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스타트업은 ▲글로랑(유학 플랫폼 '유스' 운영) ▲슈퍼메이커스(반찬 직영판매 플랫폼 '슈퍼키친' 운영) ▲앱닥터(인공지능 활용 개발자 시간제 아웃소싱 플랫폼) ▲콜로세움코퍼레이션(중소상공인을 위한 통합 물류대행 서비스 솔루션) ▲티킷(네트워크 형태로 티켓을 전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티켓팅 플랫폼) ▲피처링(인플루언서 영향력 측정 제공 서비스 '피처링스코어' 운영) 등 6팀이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이달부터 최대 1년간 아산나눔재단의 창업지원센터 마루180의 사무 공간을 지정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수면실·휴게실·회의실 등 부대시설을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데일리팝=이예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