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전국 빅3 대형마트·SSM '휴무'
일요일, 전국 빅3 대형마트·SSM '휴무'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2.05.1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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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의 '유통산업발전법' 조례시행에 따라 대형마트와 기업형수퍼마켓(SSM)들이 둘째 일요일인 13일에 전국적으로 두번째 의무 휴업에 들어간다.

이번 주말 빅3 대형마트와 SSM 휴무 점포는 조례 시행 자치단체가 늘면서 지난주 전체 30% 수준에서 40% 수준으로 확대됐다.

대형마트는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빅3 마트의 전국 367개 점포 중 41%에 달하는 152개점이 문을 닫는다.

지난달 넷째 일요일(4/22) 의무휴업 점포 115개 점보다 37개 점이 늘었다.

이마트는 143개 점 중 55개점, 홈플러스는 128개 점 중 57개 점, 롯데마트는 96개 점 중 40개 점이 이번 주 일요일 휴무를 실시한다. 뉴코아아울렛이 운영하는 킴즈클럽 3개 점 중 분당 서현점 1개 점도 쉰다.

이번주 수도권 휴무 빅3 대형마트 점포 수는 총 46개 점이다. 서울 지역 휴무 점포는 19개 점으로 지난 휴무 때 12개점보다 7개점이 늘었다. 지난달 성북·강서·강동구에서 마포·은평·성동구가 추가로 관련 조례의 시행에 들어갔다.

이마트는 서울 10개점(가양 공항 천호 명일 미아 은평 수색 왕십리 성수 공덕), 인천 2개점(부평, 트레이더스 송림), 경기 7개점(광명 광명소하 중동 분당 수원 서수원 시화) 등 수도권 19개점이 휴무에 들어간다. 

홈플러스는 서울 6개점(강동 강서2 마포 성북 송파), 경기 11개점(부천4 성남2 수원4 시흥), 인천1개점(남구) 등 수도권 18개점이 쉰다.

롯데마트는 서울 3개점(송파 잠실 삼양), 경기 6개점(서현 천천 시화 부평 부평 삼산)등 수도권 9개점이 쉰다.

기업형 슈퍼마켓(SSM)도 총 1069개 점의 41%인 442개점이 문을 닫는다. 지난달 의무휴업 345개 점보다 97개점이 늘었다.

홈플러스익스프레스 308개 점 중 116개점, 이마트 에브리데이 104개 점 중 36개점, 롯데슈퍼 426개 점 중 189개 점(신선균일가샵 마켓999 60개점중 32개점 포함), GS슈퍼 231개 점 중 101개 점이 쉰다.

대형마트와 SSM이 운영하는 인터넷핑몰 역시 영업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