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족들 어서와!] “그만... 그만 하란 말이야!” 즐거운 명절 설날에 듣기 싫은 잔소리
[혼족들 어서와!] “그만... 그만 하란 말이야!” 즐거운 명절 설날에 듣기 싫은 잔소리
  • 홍원희
  • 승인 2020.01.23 14: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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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추석 막히는 귀성길 보다 나는 이게 더 두렵다! 설 명절에 듣기 싫은 잔소리들을 데일리팝이 정리해 보았다.

 

계획이 뭐니?

앞으로 나의 삶의 계획은 이제 그만 물어봐 줘! 잘 모르겠다 하면 뒤에 따라오는 잔소리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 무한의 잔소리 늪에 빠지고 만다.

취업은 언제쯤

“취업은 언제...”, “아직도 취업을 못했다고?” 등과 같은 말들은 구직자들에게 상처와 부담감을 줄 뿐이다. 오히려 자존감이 바닥을 칠지 모른다.

나때는 말이야

“라떼는 말일세”라는 유행어가 탄생할 만큼 꼰대들의 입에서 많이 나오는 단어로 마치 내가 겪는 힘듦을 무시하는 거 같아 기분이 나쁘다.   

다 너 잘되라고

마치 인생의 조언이라도 해 준 거처럼 날 위해 그런 말을 해줘다고 하지만 No! 그저 나에게는 듣기 싫은 잔소리일 뿐이다.

결혼/아이 문제

언제 결혼해?, 아이 계획은 남이 참견해서는 절대 안 되는 문제에 대해 꼬치꼬치 캐묻고 마치 큰일이라도 난 거처럼 말을 하는 경우

애인의 유무

애인의 유무에 대해 물으면서 불쾌한 말을 하고 나에 대해 평가까지 하는 경우 상대방에 대한 예의는 눈곱만큼 찾아볼 수 없다.

 

(데일리팝= 홍원희 디자이너)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자료= 잡코리아 공식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