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단신] 하나금융투자·NH농협금융·신한금융그룹
[금융 단신] 하나금융투자·NH농협금융·신한금융그룹
  • 변은영
  • 승인 2020.01.26 23: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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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비대면 계좌개설 리뉴얼 오픈

하나금융투자는 고객 편의성 증대에 초점을 맞춰 원스톱 금융거래가 가능하도록 비대면계좌개설 절차들을 개편했다고 22일 밝혔다. 모바일에서 하나금융투자 비대면 계좌를 개설하는 손님은 계좌개설 어플리케이션과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어플리케이션을 별도로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 

기존 9단계이던 계좌개설절차가 5단계로 대폭 축소됐으며, 이어 설치하기 기능이 추가돼 절차상 편리를 추구했다. 또한 간결한 사용자 환경(UI), 보다 쉬운 금융 용어의 사용으로 손님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비대면 계좌개설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2월 15일까지 한 달 동안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하는 손님에게 배달앱 요기요 쿠폰 1만원, 계좌를 개설하고 주식을 거래하면 추가로 요기요 쿠폰 1만원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NH농협금융, 새로운 10년을 위한 'DESIGN' 경영 선포

NH농협금융은 1월 21일, 여의도 NH투자증권 대강당에서 김광수 회장·계열사 CEO 및 집행간부·NH미래혁신리더 등 NH농협금융그룹 임직원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10년을 위한 2020년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김광수 회장은 NH농협금융의 향후 10년의 전략방향이 담긴 새로운 경영슬로건으로 'New Decade! DESIGN※주) NHFG!'를 선포했다. 더불어 앞으로 다가올 10년은 변화·혁신을 통해 농협금융을 새롭게 디자인해 나가자고 주문했다. 

이를 위해 2020년을 디자인 농협금융의 원년으로 설정하고, 미래를 위한 변화(變化)·경영체질 강화(强化)·사회와의 조화(調和)를 목표로 총 9개의 핵심전략과제※주) 추진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신한금융그룹, 국내기업 최초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 8년 연속 선정

신한금융그룹은 1월 21일 다보스포럼에서 발표하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Global 100 Most Sustainable Corporations in the World, 이하 Global 100)'에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8년 연속 선정됐다. 

올해로 15주년을 맞이하는 'Global 100'은 캐나다의 미디어 그룹 및 투자 리서치 기관인 코퍼레이트 나이츠(Corporate Knights)가 평가하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지수다. 전 세계 7395개(매출 10억 달러 이상 상장사) 기업을 대상으로 자원/재무관리, 리더십 다양성 등 21개 성과지표를 기준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100대 기업의 최종 명단을 매년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되는 세계경제포럼에서 발표한다.

신한금융이 뛰어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이어 올 수 있었던 것은 조용병 회장 취임 이후 지속해 온 그룹 차원의 체계적인 ESG 활동에 있다. 특히, 2018년 선포한 그룹 차원의 중장기 친환경 비전인 '에코(ECO) 트랜스포메이션 2020'에 기반해 녹색 산업에 20조원을 투자 및 지원하고, 2012년 대비 20%의 온실가스를 절감하는 환경경영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데일리팝=변은영 기자)